KT 송영진 신임감독이 찾는 외국선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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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송영진 감독은 국내 선수와 합을 맞출 적임자를 찾고 있다.
송영진 감독은 "인사도 드리고 선수들도 보려고 겸사겸사 경기를 보러 왔다. 코칭스태프를 구성하고 좋은 외국선수를 뽑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모레 외국선수를 보러 일본에 갔다 올 예정이다"라고 근황을 밝혔다.
송영진 감독은 "윤기는 워낙 능력이 뛰어난 선수고, 두원이도 잠재력이 많은 선수다. 능력 좋은 둘을 최대한 살릴 수 있는 외국선수 자원이 필요하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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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신촌/최서진 기자] KT 송영진 감독은 국내 선수와 합을 맞출 적임자를 찾고 있다.
2일 연세대 신촌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 연세대와 중앙대의 맞대결에서 연세대가 72-57로 승리했다. 연세대는 8연승을 달렸다.
이날 연세대 체육관은 뜨거운 열기 때문에 땀이 날 정도로 많은 관중이 자리했다. 많은 관중 속 지난달 수원 KT의 새 사령탑으로 부임한 송영진 감독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중앙대 출신 송영진 감독은 대학 시절 김주성 감독(현 원주 DB)과 함께 ‘트윈 타워’로 명성을 떨쳤고, 무적의 중앙대 시대를 열었다. 선수 은퇴 후에는 연세대 코치를 맡아 은희석 감독(현 삼성)과 함께 연세대를 이끌었다. 맞대결을 펼친 양 팀 모두 송영진 감독과 연이 있다.
송영진 감독은 “인사도 드리고 선수들도 보려고 겸사겸사 경기를 보러 왔다. 코칭스태프를 구성하고 좋은 외국선수를 뽑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모레 외국선수를 보러 일본에 갔다 올 예정이다”라고 근황을 밝혔다.
KT는 올 시즌 중반 외국선수 교체 카드를 한 번에 모두 소진하는 등 외국선수 영입에 아쉬움을 남겼다. 새 시즌을 준비하는 송영진 감독은 신중하게 국내 선수와 합을 맞출 적임자를 찾고 있다.
송영진 감독은 “첫 번째는 4~5번이 가능한 선수다. 스페이싱이 돼야 (하)윤기가 원활하게 움직일 수 있을 거다. 지난 시즌 득점력이 좋지 못했다 보니 (하)윤기와 (이)두원이를 4~5번으로 두고 득점을 책임져줄 선수도 고려하고 있다. 잡으면 한 골 넣어주는 외곽 플레이가 가능한 선수도 찾아보고 있다”고 말했다.
올 시즌 하윤기는 데뷔 2시즌 만에 미드레인지 점퍼를 장착하며 외국선수를 제외하고 팀 내 가장 많은 득점을 올렸다. 평균 29분 45초를 뛰며 15.3점 6.3리바운드 1.6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높은 성장세에 정규리그 기량발전상과 수비 5걸을 수상하기도 했다. KT가 더 높은 곳을 바라보기 위해 하윤기를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하윤기와 호흡이 잘 맞는 외국선수를 기용할 필요가 있다. 또한 2023 KBL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2순위로 뽑은 204.4cm 이두원도 있다.
송영진 감독은 “윤기는 워낙 능력이 뛰어난 선수고, 두원이도 잠재력이 많은 선수다. 능력 좋은 둘을 최대한 살릴 수 있는 외국선수 자원이 필요하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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