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대관식 국가 원수 100명 참석...러·이란 등 초청 제외

이종수 2023. 5. 3.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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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찰스 3세 대관식에 러시아와 이란 등은 초청하지 않았고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해리 왕자의 부인 메건 마클은 불참합니다.

참석자 2천200여 명의 명단이 다 공개되진 않았지만, 왕실은 국가원수 약 100명을 포함해 203개국 대표가 참석한다고 밝혔다고 BBC와 스카이뉴스 등이 현지 시각 2일 보도했습니다.

이웃 나라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엘리자베스 2세 여왕 장례식에 이어 대관식도 참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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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찰스 3세 대관식에 러시아와 이란 등은 초청하지 않았고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해리 왕자의 부인 메건 마클은 불참합니다.

참석자 2천200여 명의 명단이 다 공개되진 않았지만, 왕실은 국가원수 약 100명을 포함해 203개국 대표가 참석한다고 밝혔다고 BBC와 스카이뉴스 등이 현지 시각 2일 보도했습니다.

이웃 나라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엘리자베스 2세 여왕 장례식에 이어 대관식도 참석합니다.

영연방인 캐나다·호주·뉴질랜드·파키스탄 총리와 폴란드·필리핀 대통령도 참석합니다.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 독일과 이탈리아의 대통령도 명단에 올랐습니다.

우리나라에선 한덕수 총리가 정부 대표로 참석합니다.

중국 한정 부주석이 참석할 예정이지만 홍콩 대응을 총괄한 인물이란 점에서 영국 정가에서 불만이 제기됐습니다.

러시아, 벨라루스, 이란, 미얀마, 시리아, 아프가니스탄, 베네수엘라 정상은 대관식에 초청되지 않았다고 로이터통신이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북한과 니카라과에는 정상 대신 고위 외교관 앞으로 보냈다고 전했습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이미 불참 계획을 밝혔고 부인 질 바이든 여사가 대행합니다.

YTN 이종수 (js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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