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한장] 이 이민자의 아메리칸 드림은 이뤄질까

전기병 기자 2023. 5. 3. 07:01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5월 11일 ‘행정명령 42′ 종료 앞두고 다시 이민자들 몰리는 미국·멕시코 국경
4월 28일(현지 시각) 미국 텍사스주 엘 파소의 한 교회 밖에서 이민자들이 자리를 깔고 누워 자고 있다./로이터 연합뉴스

4월 28일(현지 시각) 미국 텍사스주 엘파소의 한 교회 밖에서 한 이민자가 박스를 덮고 자고 있습니다. 밀려드는 이민자들로 교회가 제공하는 쉼터가 정원을 초과하자 교회 밖 도로에 자리를 펴고 누운 것입니다. ‘아메리칸 드림’을 꿈꾸며 미국에 들어가려는 이 이민자는 무슨 꿈을 꾸고 있는지 표정은 편안해 보입니다.

멕시코와 접해 있는 텍사스 엘파소와 캘리포니아 국경 장벽에는 최근 다시 미국 망명을 신청하려는 이민자들이 몰려 들고 있다고 합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불법 입국자들을 강제추방 할 수 있도록 한 행정명령 42(the Title 42)가 5월 11일 종료되기 때문입니다. 멕시코 남부 타파출라에서는 얼마 전 이민자들의 대규모 행렬인 ‘캐러반’도 다시 출발했습니다. 텍사스주 엘파소는 몰려드는 이민자들 때문에 비상사태까지 선포 했습니다.

4월 28일 미국 텍사스주 엘파소의 한 교회 밖에서 이민들이 자리를 깔고 노숙을 하고 있다./로이터 뉴스1
4월 30일 미국 캘리포니아 산이시드로의 국경 장벽사이에서 이민들이 미국 입국 신청을 하기위해 기다리고 있다./로이터 연합뉴스

Copyright © 조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