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산 500세이브 앞두고 '깜짝 선발' 오승환, '돌부처 부활투' 알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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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이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삼성은 지난 2일 "오승환이 3일 키움전 선발 등판한다"고 밝혔다.
오승환은 지난 2005년 프로 데뷔 이후 첫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결국 이날 깜짝 선발 등판 경기가 돌부처 오승환에게 부활의 계기가 되어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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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박연준 기자) 오승환이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삼성은 지난 2일 "오승환이 3일 키움전 선발 등판한다"고 밝혔다.
올 시즌 그는 10경기에서 1승 1패 2홀드 4세이브 평균자책점 4.50을 기록. 여기에 블론 세이브의 횟수가 잦아졌고 피안타율이 0.333까지 오르는 등 부진했다. 마무리 보직 역시 좌완 이승현에게 바통 터치했다.
결국 돌파구는 선발 등판이었다. 오승환은 지난 2005년 프로 데뷔 이후 첫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투구 수는 50개에서 60개 사이로 가볍게 던질 예정이다. 줄곧 마무리 투수로 나섰던 때와 달리 제법 많은 투구 수를 가져가면서 오승환이 자신감을 찾을 수 있도록 돕겠다는 것이 삼성의 취지다.
오승환은 한·미·일 통산 496세이브, KBO리그 통산 374세이브 등 대기록을 세워나가고 있다.
그만큼 배테랑 선수이기에 지금의 부진을 일시적인 슬럼프 현상으로 넘길 수 있는 충분한 능력을 갖췄다.
결국 이날 깜짝 선발 등판 경기가 돌부처 오승환에게 부활의 계기가 되어줄 전망이다.
오승환이 다시 자신감을 챙겨 부진을 떨칠 수 있을지. 그리고 한·미·일 통산 500세이브까지 달성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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