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터보다 별로인데...?'6전 6패 램파드, 불난 집에 부채질하는 '소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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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악의 소방수가 되고 있다.
첼시는 영국 런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4라운드에서 아스날에 1-3으로 졌다.
첼시는 이날 패배로 리그 12위를 유지했지만, 아스날은 맨체스터 시티를 제치고 다시 선두로 올라섰다.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8강에서 만난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에 1, 2차전을 전부 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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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최악의 소방수가 되고 있다.
첼시는 영국 런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4라운드에서 아스날에 1-3으로 졌다. 첼시는 이날 패배로 리그 12위를 유지했지만, 아스날은 맨체스터 시티를 제치고 다시 선두로 올라섰다.
최근 부진을 잘 보여주는 경기였다. 전반전에만 아스날에 세 골을 헌납했다. 마르틴 외데고르에게 2골, 가브리엘 제주스에게 한 골을 내줬다. 후반 20분 노니 마두에케의 만회 골이 터졌지만, 승부의 추는 이미 기운 상태였다.
자연스레 프랭크 램파드 감독의 부임에 의문이 쏠린다. 부임 후, 6전 6패를 거뒀다. 위기의 첼시를 구할 인물로 낙점받았지만, 불난 집에 부채질하고 있다.
지난달 첼시는 그레이엄 포터 감독을 경질했다. 이유는 성적 부진이었다. 잉글랜드 FA컵, 카라바오컵에서 모두 탈락했다. 리그에선 11위로 추락했다. 총 31경기를 지휘하며 12승8무11패를 거뒀다. 결국 책임을 지고 물러났다.
이후 첼시는 램파드 감독을 선임했다. 이번 시즌 후 계약이 만료되는 임시 감독 체제였다. 소방수 역할을 맡겼지만, 상황을 더 악화시켰다. 리그에서 4연패를 기록했다.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8강에서 만난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에 1, 2차전을 전부 내줬다.
부임 후 6전 6패는 전임 감독보다 아쉬운 기록이다. 포터 감독은 첼시 부임 후 6경기에서 5승 1무를 거뒀다. 경질 직전 마지막 6경기에서는 3승1무2패를 기록했다.
램파드 감독은 부임 당시에도 많은 의문을 낳았다. 이미 지난 2021년 1월 첼시에서 경질된 바 있다. 전 소속팀인 에버튼에서도 부진했다. 44경기에서 12승 8무 24패를 거뒀다. 결국 지난 1월 경질을 피하지 못했다. 에버튼은 현재 리그 19위로 잔류 경쟁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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