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깜짝 가격인상 단행했지만 주가 0.94%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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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들어 미국에서만 6번째 가격인하를 단행했던 테슬라가 이익마진이 축소될 것이란 우려로 주가가 급락하자 전격적인 가격인상을 단행했으나 주가는 1% 가까이 하락했다.
2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테슬라는 전거래일보다 0.94% 하락한 160.31 달러를 기록했다.
이 때문에 테슬라는 전격적으로 가격인상을 단행한 것으로 보인다.
가격인상이 알려진 직후 뉴욕증시 오전장에서 테슬라는 한때 2% 이상 상승했으나 오후 들어 하락 반전해 결국 1% 가까이 하락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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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올 들어 미국에서만 6번째 가격인하를 단행했던 테슬라가 이익마진이 축소될 것이란 우려로 주가가 급락하자 전격적인 가격인상을 단행했으나 주가는 1% 가까이 하락했다.
2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테슬라는 전거래일보다 0.94% 하락한 160.31 달러를 기록했다.
테슬라는 이날 웹사이트를 통해 미국에서 기본 모델인 모델Y와 모델3의 시작 가격을 각각 250 달러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미국뿐만 아니라 중국과 캐나다, 일본에서도 같은 수준으로 가격인상을 단행했다.
테슬라가 가격인상을 한 것은 지난 1월 이후 처음이다. 그동안 테슬라는 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해 미국에서만 6번 가격인하를 단행하는 등 공격적인 가격인하 정책을 구사했었다.
이에 따라 이익마진이 줄 것이란 우려로 주가가 연일 하락했었다.
이 때문에 테슬라는 전격적으로 가격인상을 단행한 것으로 보인다. 가격인상이 알려진 직후 뉴욕증시 오전장에서 테슬라는 한때 2% 이상 상승했으나 오후 들어 하락 반전해 결국 1% 가까이 하락 마감했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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