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4% 급등했던 엔비디아 오늘은 2.42% 하락

엔비디아 일일 주가추이 - 야후 파이낸스 갈무리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전일 4% 이상 급등했던 엔비디아가 오늘은 2% 이상 하락했다.

2일(현지시간) 미국증시에서 엔비디아는 전거래일보다 2.42% 하락한 282.10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JP모간체이스의 합병으로 퍼스트 리퍼블릭 은행이 사실상 파산함에 따라 은행위기가 지속되고, 연준의 금리인상 우려 등으로 미증시가 일제히 1% 이상 하락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다우는 1.08%, S&P500은 1.16%, 나스닥은 1.08% 각각 하락했다.

전일 엔비디아는 4% 이상 급등했었다. 지난 1일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는 전거래일보다 4.18% 급등한 289.10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13개월래 최고치다.

전일 엔비디아가 급등한 것은 다른 반도체 업체인 온세미컨덕터의 분기 실적 전망이 월가의 예상을 상회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온세미컨덕터의 주가도 7% 급등했다.

투자자들이 글로벌 반도체 업황의 바닥 신호를 찾고 있는 가운데, 온세미컨턱터의 분기 실적 전망은 가뭄의 단비 같은 소식이었다.

이같은 소식으로 전일 엔비디아는 4% 이상 급등했지만 오늘은 2% 이상 하락하고 있는 것이다.

sino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