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MC 금리결정 앞두고 은행 우려 재점화…다우, 360P↓(종합)

신정원 기자 2023. 5. 3. 06:1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기준금리 결정을 하루 앞둔 2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지역 중소은행에 대한 우려가 재점화하면서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SPDR S&P 지역 은행 상장지수펀드(ETF)가 6% 이상 하락했다.

투자자들은 3월 월스트리트를 휩쓸고 실리콘밸리은행(SVB)과 퍼스트리퍼블릭은행(FRB)의 파산 사태를 초래한 위기 이후 지역 중소은행에 대한 안정성에 의문을 제기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은행주 폭락…팩웨스트 27%↓

[서울=뉴시스]신정원 기자 =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기준금리 결정을 하루 앞둔 2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지역 중소은행에 대한 우려가 재점화하면서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367.17포인트(1.08%) 급락한 3만3684.53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48.29포인트(1.16%) 하락한 4119.58에 장을 닫았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32.09포인트(1.08%) 내려간 1만2080.51에 폐장했다.

CBNC에 따르면 은행주들의 주가가 크게 빠졌다. SPDR S&P 지역 은행 상장지수펀드(ETF)가 6% 이상 하락했다.

투자자들은 3월 월스트리트를 휩쓸고 실리콘밸리은행(SVB)과 퍼스트리퍼블릭은행(FRB)의 파산 사태를 초래한 위기 이후 지역 중소은행에 대한 안정성에 의문을 제기했다. 지역은행인 팩웨스트와 웨스턴 얼라이언스는 각 27%와 15% 폭락했다.

JP모건체이스도 1.6% 하락해 전거래일의 상승분을 일부 반납했다. JP모건은 FRB 인수 후 상승한 바 있다. 골드만삭스와 씨티그룹 등 다른 대형 은행들도 2% 넘게 빠졌다. 뱅크오브아메리카는 3% 하락했다.

투자자들은 3일 FOMC 기준금리 결정도 주시하고 있다. 시장은 0.25%포인트(베이베스텝) 인상할 것으로 보고 있다.

엘리자베스 워런 상원의원 등 미 민주당 상·하원 의원 10명은 제롬 파월 연준 의장에게 1일 금리 동결을 촉구하는 서한을 보냈다는 소식도 들려왔다.

재닛 옐런 미 재무장관은 미 연방정부 부채 한도 도달 시기가 당초 예상보다 빠른 6월1일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wshin@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