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MC 금리결정 앞두고 은행 우려 재점화…다우, 360P↓(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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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기준금리 결정을 하루 앞둔 2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지역 중소은행에 대한 우려가 재점화하면서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SPDR S&P 지역 은행 상장지수펀드(ETF)가 6% 이상 하락했다.
투자자들은 3월 월스트리트를 휩쓸고 실리콘밸리은행(SVB)과 퍼스트리퍼블릭은행(FRB)의 파산 사태를 초래한 위기 이후 지역 중소은행에 대한 안정성에 의문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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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은행주 폭락…팩웨스트 27%↓
[서울=뉴시스]신정원 기자 =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기준금리 결정을 하루 앞둔 2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지역 중소은행에 대한 우려가 재점화하면서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367.17포인트(1.08%) 급락한 3만3684.53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48.29포인트(1.16%) 하락한 4119.58에 장을 닫았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32.09포인트(1.08%) 내려간 1만2080.51에 폐장했다.
CBNC에 따르면 은행주들의 주가가 크게 빠졌다. SPDR S&P 지역 은행 상장지수펀드(ETF)가 6% 이상 하락했다.
투자자들은 3월 월스트리트를 휩쓸고 실리콘밸리은행(SVB)과 퍼스트리퍼블릭은행(FRB)의 파산 사태를 초래한 위기 이후 지역 중소은행에 대한 안정성에 의문을 제기했다. 지역은행인 팩웨스트와 웨스턴 얼라이언스는 각 27%와 15% 폭락했다.
JP모건체이스도 1.6% 하락해 전거래일의 상승분을 일부 반납했다. JP모건은 FRB 인수 후 상승한 바 있다. 골드만삭스와 씨티그룹 등 다른 대형 은행들도 2% 넘게 빠졌다. 뱅크오브아메리카는 3% 하락했다.
투자자들은 3일 FOMC 기준금리 결정도 주시하고 있다. 시장은 0.25%포인트(베이베스텝) 인상할 것으로 보고 있다.
엘리자베스 워런 상원의원 등 미 민주당 상·하원 의원 10명은 제롬 파월 연준 의장에게 1일 금리 동결을 촉구하는 서한을 보냈다는 소식도 들려왔다.
재닛 옐런 미 재무장관은 미 연방정부 부채 한도 도달 시기가 당초 예상보다 빠른 6월1일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wsh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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