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구금 팔 무장단체 인사 86일 단식 끝 사망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스라엘에 구금됐던 팔레스타인 무장단체의 고위급 인사가 86일간의 단식 끝에 숨지자 가자지구에서 이스라엘을 향해 로켓이 발사되는 등 양측 간 긴장이 다시 고조되고 있다.
아드난 사망 소식이 전해진 후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통치하는 가자지구에서는 이스라엘을 향해 로켓 3발과 박격포탄 1발이 발사됐다고 이스라엘군이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로켓 보복… 양측 긴장 다시 고조
이스라엘에 구금됐던 팔레스타인 무장단체의 고위급 인사가 86일간의 단식 끝에 숨지자 가자지구에서 이스라엘을 향해 로켓이 발사되는 등 양측 간 긴장이 다시 고조되고 있다.
현지 의료인권단체는 지난달 23일 아드난을 면회한 뒤 당국에 가족 면회 허용 및 병원 후송을 요청했으나 거절당했다고 주장했다.
이슬라믹 지하드는 성명을 내고 “우리의 싸움은 계속된다”며 “점령세력(이스라엘)은 아드난 사망의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아드난 사망 소식이 전해진 후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통치하는 가자지구에서는 이스라엘을 향해 로켓 3발과 박격포탄 1발이 발사됐다고 이스라엘군이 밝혔다. 가자지구 접경 마을에 공습 사이렌이 울렸지만 포탄이 공터에 떨어져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스라엘군은 추가적인 교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대비에 들어갔다. 또 이스라엘 각지 교도소는 폭동에 대비해 경계 태세에 돌입했다고 이스라엘 일간 하레츠가 전했다. 이스라엘 인권단체 하모케드는 지난달 기준 행정 구금된 사람이 1016명으로, 2003년 이후 20년 만에 최다라고 밝힌 바 있다. 이 중 이스라엘 유대인은 4명에 불과하다.
유태영 기자 anarchyn@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3개월 시한부' 암투병 고백한 오은영의 대장암...원인과 예방법은? [건강+]
- “내 성별은 이제 여자” 女 탈의실도 맘대로 이용… 괜찮을까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속도위반 1만9651번+신호위반 1236번… ‘과태료 전국 1위’는 얼마 낼까 [수민이가 궁금해요]
- '발열·오한·근육통' 감기 아니었네… 일주일만에 459명 당한 '이 병' 확산
- “그만하십시오, 딸과 3살 차이밖에 안납니다”…공군서 또 성폭력 의혹
- “효림아, 집 줄테니까 힘들면 이혼해”…김수미 며느리 사랑 ‘먹먹’
- ‘女스태프 성폭행’ 강지환, 항소심 판결 뒤집혔다…“前소속사에 35억 지급하라”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남편이 어때서"…男동료와 술·영화 즐긴 아내 '당당'
- 예비신랑과 성관계 2번 만에 성병 감염…“지금도 손이 떨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