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던져보고 있다” 심준석은 현재 변화구 연마중 [MK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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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츠버그 파이어리츠 유망주 심준석(19)은 곧 다가올 시즌을 위한 담금질에 여념이 없는 모습이다.
심준석은 현재 미국 플로리다주 브레이든턴에 있는 파이어리츠 구단 훈련 시설 파이어릿시티에서 확장 캠프를 진행하고 있다.
마이너리그 투수 코치인 레니 두아르테가 지켜보는 가운데 변화구를 집중 연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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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츠버그 파이어리츠 유망주 심준석(19)은 곧 다가올 시즌을 위한 담금질에 여념이 없는 모습이다.
심준석은 현재 미국 플로리다주 브레이든턴에 있는 파이어리츠 구단 훈련 시설 파이어릿시티에서 확장 캠프를 진행하고 있다.
메이저리그는 트리플부터 싱글A까지 이른바 풀 시즌을 치르는 마이너리그 선수들이 각 연고지로 떠나고 나면 루키 레벨 선수들과 재활 선수들이 위주가 된 확장 캠프를 진행한다.
2일 파이어릿시티에서 만난 심준석은 “지난 2월부터 계속 투구 훈련을 해왔다. 관리를 받으면서 컨디션을 유지하는중이다. 똑같이 팀 훈련 소화하며 다른 팀과 연습경기를 하거나 자체 경기를 치르고 있다”며 근황을 소개했다.
이날 그는 현지시각으로 오전 9시에 불펜 투구를 소화했다. ‘오전 9시에 불펜 투구를 해본 경험이 있느냐’는 질문에 “여기 와서 계속 이른 시간에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며 적응된 상태라고 말했다.
메이저리그 캠프와 마찬가지로 마이너리그 확장 캠프도 아침 일찍 일정이 시작돼 점심 때쯤 마무리된다. 그도 처음에는 적응이 안됐다. “초반에는 할 것이 없어서 집에서 누워서 자고 그랬는데 이제는 영여 공부도 하고 보강 운동을 하거나 마사지 기계를 사용하기도 하며 시간을 보내고 있다. 그것도 적응이 됐다.”
이날 불펜 투구는 단순한 불펜 투구 이상의 의미가 있는 자리였다. 마이너리그 투수 코치인 레니 두아르테가 지켜보는 가운데 변화구를 집중 연마했다.
패스트볼 구위는 인정받은 그이지만, 이제 막 걸음마를 땐 루키레벨 신인이기에 변화구는 연마가 필요한 단계다. 그는 “오늘 불펜은 실전에서 더 잘 사용하기 위해 변화구의 감을 잡는 목적으로 변화구 위주로 던졌다. 평소 캐치볼이나 이미징 트레이닝을 통해서도 감을 잡고 있다”며 변화구 연마에 대해 설명했다.
두아르테 코치는 투구 중간중간 그의 투구 동작을 직접 잡아주며 설명을 이어갔다. 그는 “코치님께 변화구를 던질 때 팔이 낮아지는지에 대해 물었다. 코치님은 ‘그런 것은 없고 손의 스피드가 늦다’고 설명해주셨다. 커브에 대해서도 의식해서 꺾으려고 하지마라고 말해주셨다”며 이날 배운 내용에 대해 말했다.
특별히 연마를 신경쓰는 변화구가 있을까? 그는 “따지는 것 없이 다 던져보고 있다”고 힘주어 말했다. “지금은 커브, 슬라이더만 던지고 있지만 캐치볼 때는 스플리터도 던져보고 있다”며 다양한 구종을 연마중임을 밝혔다.
[브레이든턴(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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