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데' 롯데, 9연승 질주… 2008년 로이스터 시절 소환, KBO리그 흥행 이끌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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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가 9연승을 질주했다.
2008시즌 제리 로이스터 감독 시절 이후 15년만이다.
롯데의 9연승은 무려 15년만이다.
하지만 2008시즌 로이스터 감독 시절처럼 9연승을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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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9연승을 질주했다. 2008시즌 제리 로이스터 감독 시절 이후 15년만이다. 롯데가 가장 뜨거웠던 시절로 돌아가고 있다.
롯데는 2일 오후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원정경기에서 7-4로 승리했다.
이로써 9연승을 달린 롯데는 15승8패로 1위를 사수했다. 2위 SSG 랜더스(15승10패)와의 격차를 1경기차로 벌리는 데 성공했다.
롯데의 9연승은 무려 15년만이다. 2008년 7월27일 사직 한화 이글스전부터 2008년 8월30일 사직 삼성 라이온즈전까지 9연승을 달성한 바 있다. 이로부터 5358일이 흐른 뒤, 9연승을 달성했다.
2008시즌은 롯데팬들에게 너무 특별한 시즌이다. 2001년부터 2007시즌까지 '8888577'로 이어지는 '비밀번호 순위 암흑기'를 깨고 가을야구를 쟁취한 시즌이다.
당시 롯데를 지휘했던 사령탑은 로이스터 감독이었다. 로이스터 감독은 당시 이대호, 강민호, 카림 가르시아 등 강력한 타선을 앞세워 롯데 야구의 전성기를 이끌었다. 롯데팬들은 사직구장을 가득 채우며 '부산갈매기', '돌아와요 부산항에' 등을 외치며 환호했다. 결국 롯데는 2008시즌 11연승까지 이뤄냈다.
그리고 2023시즌 15년만에 다시 9연승을 달성했다. 11연승에도 2승만을 남겨뒀다. 롯데팬들은 이미 8연승부터 사직야구장을 가득 채우며 뜨거운 야구열기를 보여줬다. 15년 전, 부산야구 열기가 가장 뜨거웠을 때로 돌아가고 있는 롯데다.
이는 최근 각종 사건, 사고와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참사로 위기감을 느끼던 KBO리그에게 더할나위 없이 반가운 소식이다. '최고 인기팀' 롯데의 돌풍이 이어진다면, KBO리그는 가장 든든한 흥행카드를 손에 쥐게 된다.
2018시즌부터 2022시즌까지 가을야구 초대장을 받지 못했던 롯데. 하지만 2008시즌 로이스터 감독 시절처럼 9연승을 달렸다. 아직 시즌 초반이지만 1위기도 하다. 부산 야구, 그리고 KBO리그에 다시 뜨거운 봄이 찾아왔다.
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2jch42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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