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외활동 늘어나는 5월…국립청소년수련원 5곳 안전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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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가족부는 전국 국립청소년수련원 5곳을 대상으로 3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집중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점검 대상인 중앙, 평창, 해양, 우주, 농생명 국립청소년수련원은 개원 후 10∼25년이 지난 시설이다.
한편 여가부는 청소년 수련 활동 중 안전사고에 대한 치료와 보상이 충분히 이뤄지도록 청소년수련시설의 보험금액 가입을 높이는 '청소년활동 진흥법 시행령'을 개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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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계승현 기자 = 여성가족부는 전국 국립청소년수련원 5곳을 대상으로 3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집중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코로나19 확산 감소세로 청소년 수련 활동이 늘어나면서 활동 중에 발생할 수 있는 위험요인을 사전에 차단해 사고를 막기 위해서다.
중앙정부와 지자체가 취약시설 2만6천곳을 점검하는 '대한민국 안전대(大)전환, 집중안전점검'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점검 대상인 중앙, 평창, 해양, 우주, 농생명 국립청소년수련원은 개원 후 10∼25년이 지난 시설이다.
건축, 전기, 소방 등 분야별로 점검하며, 지난해 종합 안전점검 지적사항 개선 여부, 시설물 상태와 위험 요소를 진단한다.
여가부는 지자체,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대한산업안전협회, 전기·소방·가스 안전 전문가단체 등 7개 기관과 단체가 참여하는 민관합동 안전점검을 한다.
한편 여가부는 청소년 수련 활동 중 안전사고에 대한 치료와 보상이 충분히 이뤄지도록 청소년수련시설의 보험금액 가입을 높이는 '청소년활동 진흥법 시행령'을 개정했다. 지난 4월 18일 공포됐으며, 오는 8월 1일 시행된다.
이 시행령 개정으로 최소 보장금액이 사망 및 후유장애 1급인 경우 8천만원에서 1억5천만원으로, 상해1급인 경우 1천500만원에서 3천만원으로 올라갔다.
ke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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