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민과 헤어졌으면 좋겠어?” 김준호, 탁재훈 비밀 폭로에 발끈 (돌싱포맨)[어제TV]

유경상 2023. 5. 3. 0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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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호와 탁재훈이 남다른 고해성사했다.

5월 2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김진 목사님, 성진 스님, 하성용 신부님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돌싱포맨 탁재훈, 임원희, 이상민, 김준호가 하성용 신부에게 고해성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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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호와 탁재훈이 남다른 고해성사했다.

5월 2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김진 목사님, 성진 스님, 하성용 신부님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돌싱포맨 탁재훈, 임원희, 이상민, 김준호가 하성용 신부에게 고해성사를 했다. 먼저 이상민은 “김준호가 저에게 버릇처럼 빚돌이, 각설이, 거지라고 해서 그런지 몰라도 김준호가 미래의 장모님과 관계가 굉장히 서먹서먹하다는 말을 들을 때마다 왜 이렇게 행복할까요?”라고 털어놨다.

이상민은 “김준호의 미래 장모님이 불편해하고 오지 말라고 하는 이야기를 들으면 같이 걱정해줘야 하는데 속으로 네가 그렇지 뭐 한다”고 말했고 탁재훈도 “저는 왜 자꾸 보조개가 들어갈까요? 시기, 질투, 이런 게 악마가 제 마음속에 있는 느낌이다”고 공감했다.

하성용 신부는 “인간적으로 시기하고 질투하는 마음을 가질 수 있다. 두 분이 일부러 못되게 하지 않지 않냐. 여기서 더 나아가 안 되길 바라면 그건 잘못된 거다”고 말했다. 이상민은 “김준호가 저를 계속 놀려서 저도 모르게 그런 마음을 갖게 됐다. 김준호가 더 못된 거냐, 제가 못된 거냐”고 질문을 더했다.

성진 스님이 “불교에서는 그걸 인과라고 한다. (김준호가) 원인을 제공했고 여기서 (이상민이) 시기하는 마음이 과보가 생겼다”고 말하자 김준호는 “원인은 형(이상민)이 제공했다”며 “거지다. 상상이상으로 없다. 저도 그렇다. 스님을 스님이라 부르고 빚이 있어서 빚돌이라 부르는 거다”고 해명했다.

하성용 신부는 “기본적으로 종교는 힘들고 어려운 분들에게 힘을 주고 위안을 준다. 빚돌이라고 말할 수 없다. 본인도 알고 있는 걸 긍정적으로 말해준다”고 했고, 성진 스님은 “불교의 자비도 해치지 않는 마음으로 고통을 없애주는 게 비다. 자는 화내지 않는 마음으로 즐거움을 주는 것이다. 해치지 않는 마음으로 고통을 없애야 하는데 자꾸 고통을 주는 거다”고 조언했다.

하지만 그 말을 듣고도 김준호는 이상민에게 “지금 들으니까 빚돌이가 아니라 자빚이라고 불러야 겠다. 아니면 법명 채무 스님”이라고 다른 별명을 지어 한술 더 떴다.

이어 김준호는 “사실 저도 고해성사를 하자면 제가 49살인데 여자친구가 49살에게 ‘탁재훈 오빠랑 놀지 마’라고 한다. 민망하다. 누구랑 놀지 말라는 게 유치하다. 이유인즉슨 타락으로 간다는 거다. 탁재훈을 만나면. 술을 밤새 마시고 거짓말을 하고. 같이 짰는데 방송에서 말해서 지민이가 알게 하고. 저는 거짓말을 안 하려면 안 놀아야 하나요?”라고 질문했다.

성진 스님은 “그렇죠”라고 잘라 답하며 “49살에 그런 이야기를 듣는 건 이분들의 문제는 아니다. 못 미더우니까. 미더우면 놀아도 걱정을 안 한다”고 문제는 김준호에게 있다고 꼬집었다. 반면 김진 목사는 “내가 느끼기에는 이거 사랑의 표현이다. 거짓말이라는 게 누구를 해하거나 파괴시키는 거짓말을 하면 안 된다. 평화를 위한 거짓말은 마음이 진실에 가까운 거다”고 김준호를 옹호했다.

이 틈을 타고 탁재훈은 “사실 남자끼리 몰래 만난다는 게 웃기다. 지금 고해성사 한 김에. 저희 6월 1일에도 몰래 만나기로 했다”고 폭로했다. 김준호는 “몰래라니. 이야기할 거다. 이러니까 문제다. 내가 이야기하면 되는 걸 형이 이야기해서. 아니, 둘이 헤어졌으면 좋겠어? 왜 그러는 거야?”라고 발끈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줬다. (사진=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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