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FB포칼 리뷰] '정우영 결장' 프라이부르크, 4강에서 라이프치히에 1-5 대패→'2시즌 연속 결승행 좌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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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영이 결장했고, 팀은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프라이부르크는 3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독일 바덴뷔르템베르크주에 위치한 유로파-파크 슈타디온에서 열린 2022-23시즌 DFB포칼 4강전에서 라이프치히에 1-5로 패배했다.
전반 14분, 라이프치히의 역습이 시도됐고 페널티 박스 앞에서 베르너, 올모를 거쳐 헨릭스에게 연결됐다.
경기는 라이프치히의 5-1 승리로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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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정우영이 결장했고, 팀은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프라이부르크는 3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독일 바덴뷔르템베르크주에 위치한 유로파-파크 슈타디온에서 열린 2022-23시즌 DFB포칼 4강전에서 라이프치히에 1-5로 패배했다. 지난 시즌에 이어 2시즌 연속 결승행을 노렸던 프라이부르크는 여정을 마무리하게 됐다.
프라이부르크는 3-5-2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횔러, 그레고리치, 회플러, 에게슈타인, 도안, 귄터, 린하르트, 긴터, 퀴블러, 실딜리아, 플레컨이 출전했다. 정우영은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라이프치히는 4-2-3-1 포메이션을 내세웠다. 은쿤쿠, 베르너, 올모, 소보슬라이, 아이다라, 라이머, 할스텐베르크, 그바르디올, 오르반, 헨릭스, 블라스비히가 출격했다.
[전반전] 라이프치히 4득점 폭발...4-0 리드
라이프치히가 아쉬움을 삼켰다. 전반 6분, 은쿤쿠가 문전 침투 후 파 포스트를 향해 슈팅했다. 그러나 근소한 차이로 벗어났다. 프라이부르크가 반격했다. 전반 9분, 도안이 우측면에서 중앙으로 파고든 뒤 절묘한 슈팅을 날렸다. 그러나 이 역시 골대 옆으로 지나갔다.
라이프치히가 선제골을 터뜨렸다. 전반 13분, 은쿤쿠가 우측면 돌파 후 크로스를 올린 것이 반대편으로 흘렀다. 이를 할스텐베르크가 재차 크로스로 연결했고 올모가 문전 헤더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곧바로 추가골까지 나왔다. 전반 14분, 라이프치히의 역습이 시도됐고 페널티 박스 앞에서 베르너, 올모를 거쳐 헨릭스에게 연결됐다. 헨릭스가 침착한 마무리 슈팅을 통해 득점에 성공했다.
위기를 맞이한 프라이부르크가 교체를 진행했다. 전반 20분 실딜리아가 나가고 그리포가 들어갔다.
라이프치히가 쐐기를 박았다. 전반 37분, 소보슬라이가 올모와 이대일 패스를 주고받으며 문전으로 가볍게 들어갔다. 그러고 나서 간결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4-0까지 벌어졌다. 전반 추가시간 1분, 올모의 사이 패스가 문전으로 침투한 은쿤쿠에게 정확히 연결됐다. 이후 강력한 슈팅으로 결정지었다.
[후반전] 그바르디올 퇴장→그레고리치 추격골→소보슬라이 PK 득점...라이프치히 5-1 승리
후반 시작과 함께 프라이부르크가 변화를 가져갔다. 에게슈타인, 도안을 불러들이고 카이텔, 셜러이를 들여보냈다.
변수가 생겼다. 후반 11분, 셜러이가 침투하는 과정에서 그바르디올이 잡아채 넘어뜨렸다. 그바르디올이 최종 수비수였고, 주심은 온 필드 리뷰 끝에 레드 카드를 들어올렸다. 이어진 페널티 박스 앞 프리킥에서 그리포의 날카로운 킥을 블라스비히 골키퍼가 몸을 날려 막아냈다.
라이프치히가 대규모 교체를 단행했다. 후반 16분 올모, 은쿤쿠, 할스텐베르크 대신 클로스터만, 시마칸, 라움을 투입했다.
프라이부르크가 추격했다. 후반 30분, 셜러이가 우측면에서 날카로운 크로스를 올렸고 그레고리치가 노마크 헤더 슈팅으로 득점했다. 그러고 나서 곧바로 횔러를 빼고 페테르센을 넣었다.
정우영은 끝내 출전하지 못했다. 마지막 교체 카드가 바이스하우프트에게 사용됐다. 종료 직전 페널티킥(PK)이 나왔고, 소보슬라이가 마무리했다. 경기는 라이프치히의 5-1 승리로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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