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정은 “母, 어려운 살림에도 날 버리지 않아 고마워” 눈물 (세치혀)[결정적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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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곽정은이 엄마를 향한 애틋함을 드러냈다.
5월 2일 방송된 MBC '혓바닥 종합격투기 세치혀'에는 곽정은이 어린 시절 엄마를 원망했던 가족사를 고백했다.
곽정은은 세차게 비가 왔던 초등학교 1학년으로 돌아가 자신을 챙겨주지 않았던 엄마를 원망했다.
양쪽에 우산을 끼고 엄마가 데리러 오는 친구들과 달리 곽정은의 엄마는 작은 페인트 가게를 운영하느라 딸을 챙겨줄 여력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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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장예솔 기자]
작가 곽정은이 엄마를 향한 애틋함을 드러냈다.
5월 2일 방송된 MBC '혓바닥 종합격투기 세치혀'에는 곽정은이 어린 시절 엄마를 원망했던 가족사를 고백했다.
이날 곽정은은 "13평 아파트에 7식구가 살았다"며 어려웠던 가정 형편을 고백했다.
곽정은은 세차게 비가 왔던 초등학교 1학년으로 돌아가 자신을 챙겨주지 않았던 엄마를 원망했다. 양쪽에 우산을 끼고 엄마가 데리러 오는 친구들과 달리 곽정은의 엄마는 작은 페인트 가게를 운영하느라 딸을 챙겨줄 여력이 없었다.
결국 곽정은은 도보로 30분 걸리는 집까지 뛰어갔다고. 그는 "빗속에서 들었던 생각이 두 가지였다. 하나는 누가 날 보고 '쟤는 엄마도 없나 봐. 왜 비를 맞고 가지'라고 생각할까 봐 부끄러웠다. 또 하나는 '엄마는 나를 사랑하지 않나 보다'라고 생각했다"고 털어놨다.
곽정은은 "엄마에게 늘 갈증이 있었다. '고맙다', '사랑한다' 그 말을 듣기 위해서 너무 오랜 시간을 노력하고 애쓰고 갈증 속에서 살았다"며 어른이 돼서도 상처가 쉽게 회복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건 투정 섞은 이야기고 진짜 엄마에게 하고 싶은 말은 따로 있다"며 "굉장히 어려운 살림이었지만, 날 버리지 않아서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다. 엄마의 시간을 희생해서 나를 이렇게 길러줘서 고맙다고. 내가 이렇게 건강하게 크고, 누군가에게 이런 이야기를 전하는 사람이 된 건 엄마의 희생 덕분이라고 말하고 싶다"며 엄마를 향한 애틋함을 드러냈다.
(사진=MBC '혓바닥 종합격투기 세치혀' 캡처)
뉴스엔 장예솔 imyes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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