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지는 10만원 수표… 이용건수 14년만에 97% 줄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5만원권 지폐 사용 및 신용카드 및 모바일 결제가 보편화되면서 10만원권 수표가 빠르게 사라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일 한국은행 및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지난해 10만원권 자기앞수표 이용건수는 일평균 11만4000건으로 전년(14만5000건) 대비 21.6% 줄었다.
10만원권을 포함한 정액 자기앞수표 일평균 이용건수와 금액 역시 2021년 22만3000건, 920억원에서 지난해 18만6000건, 830억원으로 각각 16.7%, 9.9%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일 한국은행 및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지난해 10만원권 자기앞수표 이용건수는 일평균 11만4000건으로 전년(14만5000건) 대비 21.6% 줄었다.
10만원권 일평균 이용금액 역시 같은 기간 140억원에서 110억원으로 21.6% 감소했다.
10만원권을 포함한 정액 자기앞수표 일평균 이용건수와 금액 역시 2021년 22만3000건, 920억원에서 지난해 18만6000건, 830억원으로 각각 16.7%, 9.9%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비정액권을 포함한 전체 자기앞수표 일평균 이용건수도 2021년 25만9000건에서 지난해 22만4000건으로 13.5% 줄었다.
다만 이용금액은 1조2060억원에서 1조2440억원으로 3.1% 늘어났다. 비정액권은 고액거래를 하는 기업이 주로 활용하는 데다 이전 지급수단을 계속 이용하는 상거래 관습 등이 있어서 상대적으로 감소 속도가 더딘 것으로 분석된다.
5만원권은 배서 등의 불편이 없고 자금추적, 부도 등 위험이 없다는 점 등에서 자기앞수표 수요를 빠르게 흡수했다.
실제 10만원권 수표 일평균 이용건수는 지난 2008년에만 해도 374만2000건에 달했다. 하지만 5만원권이 나온 2009년 이용건수는 307만3000건으로 1년만에 17.8%나 줄어들었다.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세를 보여 2017년 43만1000건, 2018년 31만3000건, 2019년 22만5000건, 2020년 17만건, 2021년 14만5000건, 2022년 11만4000건까지 줄어들며 14년 새에 97% 가까이 급감했다.
일평균 이용금액 역시 2010년 2480억원과 비교하면 지난해에는 110억원으로 12년 만에 95% 이상 감소했다.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최현욱, 장난감 자랑하다 전라노출…사진 빛삭
- 남편상 사강, 4년만 안방 복귀…고현정 동생
- "눈 떴는데 침대에 피가 흥건"..토니안, 정신과 증상 8가지 나타났다 고백 [헬스톡]
- 이재명 유죄에 비명계 뜬다…민주 균열 가속화
- '8번 이혼' 유퉁 "13세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혀 굳어"
- "치마 야하다고"…엄지인, 얼마나 짧기에 MC 짤렸나
- 영주서 50대 경찰관 야산서 숨진채 발견…경찰 수사 착수
- "조카 소설, 타락의 극치" 한강의 목사 삼촌, 공개 편지
- "엄마하고 삼촌이랑 같이 침대에서 잤어" 위장이혼 요구한 아내, 알고보니...
- "딸이 너무 예뻐서 의심"…아내 불륜 확신한 남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