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 팀들, 1,032억만 줘"...'메시 후계자' 잉글랜드 무대 밟을까

장하준 기자 2023. 5. 3. 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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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넬 메시의 후계자'를 잉글랜드에서 보게 될까.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에 따르면, "에이전트 호르헤 멘데스가 안수 파티(20, FC 바르셀로나)의 몸값을 7,000만 유로(약 1,032억 원)로 매겼다"고 전했다.

파티는 한 때 '메시 후계자'로 기대를 모았다.

바르셀로나는 파티 방출을 고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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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때 '메시 후계자'로 낙점받았던 안수 파티
▲ 이번 시즌 바르셀로나에서 부진에 빠져 있는 파티

[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리오넬 메시의 후계자’를 잉글랜드에서 보게 될까.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에 따르면, “에이전트 호르헤 멘데스가 안수 파티(20, FC 바르셀로나)의 몸값을 7,000만 유로(약 1,032억 원)로 매겼다”고 전했다. 또한 멘데스는 프리미어리그 팀들의 제안을 기대하고 있다 덧붙였다.

파티는 한 때 ‘메시 후계자’로 기대를 모았다. 각종 최연소 기록을 갈아치웠다. 바르셀로나 역사상 최연소 데뷔골, 라리가 역사상 최연소 데뷔 골 3위,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최연소 득점 등의 기록을 세웠다. 향후 바르셀로나의 미래가 될 선수로 낙점받았다.

▲ 파티 방출을 고려하는 차비 에르난데스 감독
▲ 바르셀로나 복귀설이 돌고 있는 리오넬 메시

빠른 돌파 능력을 갖췄다. 골 결정력까지 준수해 공격 포인트 생산 능력이 뛰어나다. 2019-20시즌 고작 16살이라는 나이에 1군 무대 데뷔전을 가졌다. 해당 시즌 리그 24경기에 출전해 7골 1도움을 기록했다.

하지만 명확한 단점이 있었다. 완벽한 신체 조건이 갖춰지지 않아 상대 선수와 몸싸움에 고전했다. 자연스레 잦은 부상이 생겼다. 2020년 말 반월판 부상으로 시즌 3분의 2 정도를 통째로 날렸다.

다음 시즌 복귀했지만, 이번엔 햄스트링 부상을 당했다. 2021-22시즌 절반 가까이 재활에 매진했다. 이번 시즌에는 부상이 줄어들었지만, 경기 감각이 올라오지 않았다. 리그 30경기에서 4골 3도움에 그쳤다. 그중 19경기를 교체로 출전하며 주전에서도 밀렸다.

바르셀로나는 파티 방출을 고려하고 있다. 최근 메시의 복귀를 추진하고 있지만, 라리가 샐러리캡이 걸림돌이다. 결국 몇몇 선수를 방출해 메시의 자리를 비워두려는 계획이다. 방출 대상 중 한 명이 파티였다. 계약은 2027년 6월에 만료된다.

한편 파티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첼시, 뉴캐슬 유나이티드 등과 연결되고 있다.

▲ 파티를 프리미어리그에서 보게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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