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알힐랄 이적설' 메시, 충격의 사우디행...PSG 분노→'2주 정지' 징계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파리 생제르망(PSG)이 리오넬 메시(35)에 징계를 내린다.
메시와 PSG의 계약 기간은 이번 여름까지다. 메시가 지난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맹활약하며 재계약이 유력했다. 하지만 최근 기조가 달라졌다. 재계약 협상이 중단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팀을 떠나는 것이 유력해졌다.
PSG의 최근 상황도 좋지 않다. PSG는 직전 리그 경기에서 로리앙에 1-3으로 패했다. 승점 75점으로 아직까지 1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지만 2위 마르세유(승점 70점)의 거센 추격을 받고 있다.
위기 상황에서 PSG는 휴식 대신 훈련을 진행하기로 결정했지만 메시는 훈련장에 나타나지 않았다. 프랑스 ‘래퀴프’에 따르면 메시는 구단의 허가를 받지 않고 훈련을 이탈했고 사우디 아라비아로 향했다.
메시가 사우디로 떠난 이유는 홍보대사 역할을 수행하기 위함이다. 메시는 사우디 홍보대사를 맡고 있다. 이로 인해 알 힐랄(사우디) 이적설도 계속해서 전해지고 있다. 구단 훈련을 불참하면서까지 사우디로 향하면서 메시가 이적을 준비하는 것이 아니냐는 의심이 커지고 있다.
PSG는 메시의 결정에 분노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3일(한국시간) “PSG는 구단이 허용하지 않은 사우디 여행으로 2주 동안 메시에 대한 정지 징계를 내리기로 결정했다. 메시 측은 여전히 공식 연락을 기다리고 있다”며 징계 상황을 전했다.
[리오넬 메시.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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