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종 "성흥산 사랑나무, 나 때문에 하트모양 됐다"(고두심이좋아서)

2023. 5. 3. 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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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배우 이원종이 성흥산 사랑나무 탄생비화(?)를 공개했다.

2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엄마의 여행 고두심이 좋아서'(이하 '고두심이 좋아서')에서 고두심은 이원종과 충남 부여로 여행을 떠났다.

이날 방송에서 이원종은 "여기가 고향이라며?"라는 고두심의 물음에 "그렇다"고 답한 후 "제가 여기서 숨바꼭질하고 칼싸움하고 놀았다"고 사랑나무와 얽힌 추억을 꺼냈다.

이원종은 이어 "제가 어렸을 때 이 나무가 제 팔로 열세 번은 이은 둘레였다"며 "나무를 타고 올라가서 이 가지 위에서 놀았거든. 그때도 제가 조금 큰 편이었다. 놀고 있는데 가지가 뚝 부러졌어. 그래가지고 이 삭정이가 그렇게 생긴 거야"라고 알렸다.

이를 들은 고두심은 "그러면 가지가 하트모양이 될 수 있었는데 자기가 자른 거네"라고 말했고, 이원종은 "아니 그래서 하트모양이 된 거지. 잘라져서"라고 주장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엄마의 여행 고두심이 좋아서'는 가족들을 위해 헌신하느라 '나'를 잃어버리고 사는 우리의 엄마들. 누구보다 자유와 힐링이 필요한 엄마들의 로망을 충족시켜줄 여행 이야기를 담은 프로그램이다.

[사진 = 채널A '고두심이 좋아서' 방송 캡처]-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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