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BP, 올해 1분기 유가 내려도 막대한 이익
임종윤 기자 2023. 5. 3. 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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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P (사진=연합뉴스)]
영국의 석유·가스업체 BP가 올해 유가 하락에도 불구하고 막대한 이익을 거뒀습니다.
BP는 1분기 이익이 50억달러(약 6조7천억원)라고 현지시간 2일 밝혔습니다.
이는 우크라이나 전쟁이 발발해 에너지 가격이 급등했던 작년 동기의 62억6천만달러에 비해선 적지만 여전히 막대한 규모입니다.
전문가 예상치 43억달러 보다 많고, 전분기인 작년 4분기의 48억달러에 비하면 조금 늘었습니다.
기준이 되는 브렌트유 평균 가격은 올해 1분기에 81달러로 작년 동기대비 16%, 전분기 대비 7% 하락했습니다.
BP는 유가와 유럽 가스 가격은 2분기에도 강세일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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