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원내사령탑 ‘무쟁점법안 우선 처리’ 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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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이양수(속초·인제·고성·양양) 원내수석부대표와 더불어민주당 송기헌(원주을) 원내수석부대표가 2일 만났다.
이와 관련, 이양수·송기헌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르면 3일 회동을 갖고 5월 임시국회 일정을 비롯, 여야 무쟁점 대선 공약 중 신속히 처리해야될 법안 등을 논의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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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이양수(속초·인제·고성·양양) 원내수석부대표와 더불어민주당 송기헌(원주을) 원내수석부대표가 2일 만났다. 여야 정당 원내수석부대표를 도출신 정치인이 동시에 맡은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여의도 정가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두 수석부대표는 이날 국회 본관 국민의힘 원내대표실에서 진행된 국민의힘 윤재옥·민주당 박광온 원내대표 간 상견례 차원의 회담 자리에 동석해 ‘무쟁점 법안 우선 처리’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윤 원내대표는 박 원내대표에게 당선 축하인사를 전하며 “박 원내대표가 취임 후 강조한 민생 우선 정치 복원, 무쟁점 법안 우선 처리, 통합을 위한 외연 확장 등 메시지 하나하나에 공감하고 있다”며 “자주 만나 소통하면서 의회 정치를 복원하는데 좋은 파트너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에 대해 박 원내대표는 “공통 공약 가운데 쟁점이 없는 것부터 합의·처리해 나간다면 그 과정에서 신뢰가 생길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것이 더 큰 협상이나 협의로 나아가는 토대가 될 것”이라고 화답했다.
여야 원내사령탑이 ‘무쟁점 법안 우선 처리’에 뜻을 함께한데 이어, 도출신 재선 의원들이 정치 현안을 둘러싼 여야 협상테이블에 머리를 맞대게 되면서 도 정치권은 무쟁점 법안인 강원특별자치도법 전부개정안의 ‘5월 입법’에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다.
이와 관련, 이양수·송기헌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르면 3일 회동을 갖고 5월 임시국회 일정을 비롯, 여야 무쟁점 대선 공약 중 신속히 처리해야될 법안 등을 논의하기로 했다.
이양수·송기헌 여야 원내수석부대표는 “여야 협상 파트너로 만나게된만큼 강원 현안은 물론, 여야간 대화와 타협을 통한 정치가 복원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산적한 지역·민생 현안들이 원만한 협의를 통해 신속히 처리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세훈 sehoon@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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