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든든한 군인 거듭’ 가족 배웅 속 7사단 대면 신병 입영식

안의호 2023. 5. 3. 05: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육군 제7보병사단은 2일 코로나19 이후 중단됐던 '대면' 신병 입영식을 재개했다.

7사단은 지난 2020년 2월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신병입영식을 비대면 방식으로 전환해 그동안 가족들은 차 안에서 장병들과 입영 전 마지막 인사를 나누고 하고 입영장정만 입영하는 형식으로 입영했다.

최근 코로나19의 확산세가 크게 완화함에 따라 7사단은 이날 입영식부터 대면방식으로 전환해 신입장정들과 함께 온 가족, 친지들은 부대 안까지 들어와 신병들과 시간을 보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확산 완화 대면 전환
편지함·사랑의 온도차 등 운영
700여명 방문 지역경기 활성
▲ 육군 제7보병사단은 2일 코로나19 이후 중단했던 대면 신병 입영식을 재개했다.

육군 제7보병사단은 2일 코로나19 이후 중단됐던 ‘대면’ 신병 입영식을 재개했다.

7사단은 지난 2020년 2월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신병입영식을 비대면 방식으로 전환해 그동안 가족들은 차 안에서 장병들과 입영 전 마지막 인사를 나누고 하고 입영장정만 입영하는 형식으로 입영했다. 최근 코로나19의 확산세가 크게 완화함에 따라 7사단은 이날 입영식부터 대면방식으로 전환해 신입장정들과 함께 온 가족, 친지들은 부대 안까지 들어와 신병들과 시간을 보냈다. 또한 이날 입영이 대면 방식으로 전환됨에 따라 장정 237명과 가족, 친지 등 700여명이 화천지역을 방문하면서 경기 활성화에도 보탬이 됐다. 7사단은 입영장병과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행사장에서 사랑의 편지함과 포토존, 사랑의 온도차 등의 코너를 운영했으며 육군의 최신 무기와 보급품을 전시해 가족들이 현대화된 육군의 모습을 볼 수 있도록 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장정들은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군인으로서 첫발을 내딛으면서 긴장한 모습 속에서도 든든한 군인이 되겠다는 굳은 의지를 보이기도 했다.

행사를 주관한 7보병사단 작전부사단장 박충국 대령은 부모들과 직접 소통하며 “앞으로 6주간의 강한 교육훈련을 통해 입영장정이 늠름한 육군 용사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안의호 eunsol@kado.net

Copyright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