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강원신보 사고발생률 3.49%…전년비 3배 이상

정우진 2023. 5. 3.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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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은행, 대부업체의 연체율(30일 이상 연체된 채권 비율)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는 가운데 강원신용보증재단의 사고발생률도 3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강원신보 보증지원 사고발생률은 3.49%로 전국 평균(4.36%)대비 낮은 수준이나 지난해 3월(1.05%)보다 3배 이상 증가했다.

강원신보 관계자는 "코로나19 경영 위기 속 보증지원을 받은 인원들이 만기가 다가옴에도 경제 상황이 여의치 않자 사고 발생률이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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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보증지원 만기 영향

저축은행, 대부업체의 연체율(30일 이상 연체된 채권 비율)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는 가운데 강원신용보증재단의 사고발생률도 3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강원신용보증재단(이하 강원신보)에 따르면 지난달 강원도 보증공급건수는 1만8014건으로 전년동월(1만6700건)대비 1314건(7.86%) 증가했고 금액도 3986억원에서 4294억원으로 1년 만에 308억원(7.72%) 늘었다.

그러나 코로나19 시기의 보증지원이 만기가 가까워지자 사고발생률도 상승하고 있다. 강원신보 보증지원 사고발생률은 3.49%로 전국 평균(4.36%)대비 낮은 수준이나 지난해 3월(1.05%)보다 3배 이상 증가했다.

사고발생은 채무자가 연체, 기한이익 상실 등의 사고사유가 발생한 상태를 말한다. 다만 강원신보 사고발생률은 전국에서 3번째로 낮은 수준이다.

강원신보 관계자는 “코로나19 경영 위기 속 보증지원을 받은 인원들이 만기가 다가옴에도 경제 상황이 여의치 않자 사고 발생률이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정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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