뱅크오브아메리카 "좁은 시장폭으로 변동성 계속될 것"

뱅크오브아메리카의 마시 맥그리거 선임 투자 전략가는 "증시 변동성이 계속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맥그리거 전략가는 현지시간 1일 CNBC와의 인터뷰에서 "인플레이션이 앞으로 12개월 동안 빠르게 하락하겠지만 근원 개인소비지출(PCE)을 보면 여전히 연준 목표치의 두 배를 넘는다"며 "시장폭이 좁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올해 들어 S&P 500 지수 수익률의 70%가 5개 종목에서 비롯됐다"며 "기업들의 실적도 매년 둔화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맥그리거 전략가는 "단기적으로 투자심리가 시장을 계속 제자리걸음 하게 할 수 있겠지만 관건은 무엇이 시장을 몇 달째 갇혀있는 넓고 완강한 거래범위에서 벗어나게 해 줄 것인가"라며 "그런데 그에 대한 마땅한 답변을 갖고 있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앞으로도 변동성이 클 것으로 보인다"며 "경제가 둔화하고 있고 시장폭이 지난 2월에 고점을 찍었을 때보다 훨씬 더 좁은 만큼 아직은 현재 시장에 대해 약간 조심스럽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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