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사 추격한다’ 레알, 소시에다드전 선발 공개

사진. 레알 sns

레알 마드리드(이하 레알)가 레알 소시에다드(이하 소시에다드) 원정길에 올랐다.

레알은 3일 오전 5시(한국시간) 스페인 바스크 지방 산 세바스티안에 위치한 레알레 아레나에서 소시에다드와 2022-2023시즌 라리가 33라운드 일정을 소화한다. 레알(승점 68점)은 21승 5무 6패로 리그 2위에, 소시에다드(승점 58점)는 17승 7무 8패로 리그 4위에 위치해 있다.

레알은 4-3-3포메이션으로 나선다. 호드리구, 마리아노 디아스, 마르코 아센시오, 토니 크로스, 오렐리엥 추아메니, 다니 세바요스, 나초 페르난데스, 안토니오 뤼디거, 에데르 밀리탕, 다니 카르바할, 티보 쿠르투아가 출전한다.

레알은 1위 바르셀로나와의 격차를 좁히길 원한다. 현재 바르셀로나(승점 79점)와 11점 차이다. 이번 경기를 포함해 6경기 남은 상황, 산술적으로 추격이 가능하나 쉽지 않다. 그럼에도 레알은 마지막까지 가능성을 열어두고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다.

다만, 이번 경기 쉽지 않은 상대다. 소시에다드는 이번 시즌 중반까지 좋은 흐름을 이어가다 2023년 들어선 뒤 다소 기복있는 경기력을 보이고 있다. 주춤하고 있으나 구보 다케후사, 미켈 오야르사발, 다비드 실바, 미켈 메리노 등 리그 정상급 선수들이 포진해 있다. 더욱이 최근 소시에다드는 홈에서 6경기 3승 3무로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소시에다드는 4-3-1-2 포메이션이다. 알렉산더 쇠를로트, 구보 다케후사, 다비드 실바, 미켈 오야르사발, 마르틴 수비멘디, 미켈 메리노, 아이헨 무뇨스, 로빈 르노르망, 이고르 수벨디아, 안도니 고로사벨, 알렉스 레미로가 나선다.

사진. 소시에다드 SNS

김영훈 온라인기자 harry9970@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