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 절실!...‘1위 뺏긴’ 아스널 vs ‘5연패’ 첼시, 선발 명단 공개
승점 3점이 절실한 양 팀이 격돌한다.
아스널과 첼시는 3일 오전 4시(한국시간) 잉글랜드 런던에 위치한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2022-2023시즌 프리미어리그 34라운드 일정을 소화한다. 아스널(승점 75점)은 23승 6무 4패로 리그 2위에, 첼시(승ㅈ머 39점)는 10승 9무 13패로 리그 12위에 위치해 있다.
아스널은 4-3-3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가브리엘 제주스, 레안드로 트로사르, 부카요 사카, 그라니트 자카, 조르지뉴, 마르틴 외데고르, 올렉산다르 진첸코, 가브리에우 마갈량이스, 야쿱 키비오르, 벤 화이트, 아론 램스데일이 출전했다.
이에 맞서는 첼시는 4-3-3 포메이션을 꺼냈다. 라힘 스털링, 피에르 에메릭 오바메양, 노니 마두에케, 마테오 코바치치, 엔소 페르난데스, 은골로 캉테, 벤 칠웰, 티아고 실바, 웨슬리 포파나, 세자르 아스필리쿠에타, 케파 아리사발라가가 나선다.
두 팀 모두 승리가 필요하다. 아스널은 시즌 대부분 1위를 달리며 우승 가능성을 크게 열어뒀으나 최근 3연속 무승부로 주춤했다. 그 사이 2위 맨체스터 시티가 추격했고, 직전 경기 맞대결에서는 1-4로 패하며 격차가 더욱 좁혀졌다. 이어 이번 라운드에서는 맨시티가 풀럼을 잡아내고 1위로 올랐다.
첼시는 최악의 흐름이다. 지난달 성적 부진으로 그레이엄 포터 감독과 결별 후 프랭크 램파드 감독과 단기 계약을 맺으며 임시 체제로 돌입했다. 그러나 램파드 감독 부임 후 5경기 연패를 기록하며 흔들리고 있고 최근 8경기 2무 6패로 부진 중이다. 현재 리그 1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이에 두 팀 모두 총력전이 예상된다. 아스널은 맨시티보다 1경기를 더 치르고 있어 선두 탈환 후 격차를 벌리길 원하고, 첼시는 램파드 체제에서 첫 승과 함께 다시 한번 반등을 원하고 있다.
김영훈 온라인기자 harry9970@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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