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15년만에 9연승 선두 질주...KT는 9연패 탈출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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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인의 진격은 5월에도 이어진다.
롯데의 9연승은 약 15년 만이다.
또한 시즌 15승(8패)째를 기록한 롯데는 5월에도 1위를 이어가면서 '봄에만 강하다'는 세간의 비아냥이 담긴 '봄데'라는 표현 대신 선두에 어울리는 '탑데'로의 면모를 이어가게 됐다.
그리고 롯데는 9회 말 1실점을 더 했지만, 3점의 리드를 잘 지켜내 9연승을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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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인의 진격은 5월에도 이어진다. 5월에도 ‘탑데’다.
롯데 자이언츠는 2일 광주 KIA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3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원정 경기서 7-4로 승리했다. 이로써 9연승을 이어간 롯데는 선두를 굳건히 지켰고, KIA는 5연승의 좋은 흐름이 끊겼다.
롯데의 9연승은 약 15년 만이다. 지난 2008년 7월 27일~8월 30일까지 당시 롯데는 9연승을 거둔데 이어 9월 2일 사직 LG 트윈스전까지 11연승을 거둔 바 있다. 그 당시 이후 무려 5358일만에 거둔 9연승으로 정확히는 14년 8개월 2일 만이다.
타선도 고른 활약을 펼쳤다. 리드오프로 나선 신인 김민석은 5타수 3안타 2득점으로 펄펄 날았고, 고승민이 2타점, 한동희가 2안타 1득점 2타점, 전준우와 안치홍이 1타점씩을 올려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연승 기간 내내 롯데의 경기 집중력이 이어지고 있는 모습이다. 이날 롯데는 1회 초 먼저 선취점을 뽑은 이후 1회 말 선발투수 박세웅이 곧바로 2실점을 하면서 경기 역전을 허용했다. 하지만 한동희의 1타점 2루타, 더블스틸로 각각 1점씩을 뽑아 3-2로 다시 경기 리드를 가져왔다. 이어 3회 초에도 롯데는 안치홍과 한동희의 적시타로 2점을 더 뽑으며 스코어를 벌렸다.
롯데는 이후 3회 말 박세웅이 소크라테스 브리토에게 적시타를 맞고 1점을 더 추격 당했지만 6회 초 쐐기점을 뽑아 승기를 굳혔다. 2사에서 박승욱과 김민석의 연속 안타 이후 고승민이 2타점 좌중간 3루타를 때려 7-3까지 달아났다.
그리고 롯데는 9회 말 1실점을 더 했지만, 3점의 리드를 잘 지켜내 9연승을 달렸다.
선발 투수 박세웅이 4.2이닝 6피안타 6사사구 2탈삼진 3실점으로 물러난 이후 구원진도 제 몫을 다했다. 2번째 투수로 나와 1이닝 2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한 김진욱이 승리 투수가 됐다. 이후 나온 최준용-김상수-구승민-김원중은 도합 4.1이닝을 1실점으로 막았다.
KT는 2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3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원정경기서 장단 17안타를 터뜨린 폭발한 타선의 힘을 앞세워 11-4로 승리했다.
이로써 KT는 지난달 20일 수원 SSG전부터 이어졌던 9연패(1무 9패)의 깊은 수렁에서 벗어나며 시즌 시즌 8승(14패)째를 기록했다. SSG는 시즌 10패(15승)째를 당했다.
[인천=김원익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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