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름 많고 큰 일교차, 오후 제주부터 비 시작[오늘 날씨]

손봉석 기자 2023. 5. 3.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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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대부분 지역 낮 기온이 25도 내외로 오른 2일 오후 서울 여의도한강공원을 찾은 시민들이 겉옷을 팔에 걸고 걷고 있다. 연합뉴스



수요일인 3일 중부지방에 구름이 많겠고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흐려지겠다.

제주도에서는 오후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하겠다. 비가 내리는 지역은 4일 새벽에 전남 해안, 오전 전라권과 경남 서부, 오후에 수도권·충청·경상도, 밤에 강원 등으로 확대되겠다.

3∼4일 예상 강수량은 제주 30∼80㎜(제주산지 많은 곳 120㎜ 이상), 전남·경남·서해5도 10∼40㎜, 나머지 지역 5∼20㎜다.

아침 최저기온은 8∼17도, 낮 최고기온은 19∼27도로 예보됐다.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 기온차가 15도 내외로 크겠으니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1.5m, 남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 파고는 동해 0.5∼1.5m, 서해 0.5∼3.0m, 남해 0.5∼2.5m로 예측된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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