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축 경계’ 속 환율 연고점 경신…미 기준금리 동결 시점은?
KBS 2023. 5. 3. 00:11
다음 소식입니다.
곧 미국 기준금리의 향방이 정해집니다.
현지 시각 3일 미국 연준의 FOMC, 즉 연방공개시장위원회 정례회의가 열리는데요.
또 한 번 0.25%P 인상이 유력하게 점쳐지는 가운데 오늘 원·달러 환율이 연고점을 경신했습니다.
1,342원 10전.
전 거래일보다 4원 넘게 올랐습니다.
종가 기준 원·달러 환율이 1,340원을 넘은 건 지난해 11월 이후 처음인데요.
연준 긴축에 대한 경계감, 중국 경기부진에 따른 위안화 약세가 원화 가치 하락을 불러온 겁니다.
이제 시장이 집중하는 건 FOMC 회의가 끝난 뒤 제롬 파월 의장이 제시할 '방향'입니다.
물가 안정이 최우선 목표였던 지난해와 달리 연속적인 금리 인상 여파가 반영되면서 올 하반기 경기 침체 우려까지 나오는 상황인데요.
미 연준이 현 경제 상황을 어떻게 바라보는지, 또 그동안 이어온 금리 인상 행보에 과연 변화를 보일지 이번 회의에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앵커브리핑이었습니다.
KBS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KBS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기시다 총리 방한 시계’ 빨라진 이유는?
- [단독] 셀트리온 ‘수상한 계열사’…혼외자와 법정 다툼
- 초유의 방통위원장 기소…법적 공방·업무 마비 불가피
- 내리막길에서 1.7톤 나르는데…‘무면허’에 안전 조치도 부실
- 해고 당했는데 ‘자진 퇴사’라니…실업급여도 막막 [5인미만 차별③]
- 주민 몰래 도심 가운데 사격장? “SOFA 협정 때문에…”
- “가해자 변명이 두 번 죽였다”…‘스쿨존 뺑소니’ 20년 구형
- ‘시한폭탄’ 고속도로 낙하물 매년 20만 개…피해 보상 ‘막막’
- 소비자물가 3%대로 ‘안정세’…외식물가·전기 요금 어쩌나
- 산 중턱에 대형 텐트가?…‘타짜’ 일당 검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