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섹시축女의 현란한 '묘기'→미모와 실력에 반했다...희귀한 女프리스타일 선수
[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그녀에게 축구공은 마치 자석이 붙은 장난감 같다. 맨발도 상관없고 장소도 상관없다. 테니스코트, 풋살 경기장, 해수욕장, 도로 등 축구공만 있으면 그녀의 묘기는 쉼없이 이어진다.
축구 종목(?)중 프리스타일 축구라는 것이 있다. 축구공을 가지고 묘기를 부리는 것인데 손을 제외한 모든 신체부위를 사용하여 공을 컨트롤 하면 된다. 한때 우리나라에서도 우희용이라는 선수가 세계적으로 유명했었다
프리스타일 축구는 묘기에 가까운 볼컨트롤 능력을 보여야하기 때문에 집중력과 기교를 부릴 줄 알아야 한다, 그래서 대부분 프리스타일 축구 선수는 남자들이다. 그런데 브라질에는 남자들보다 더 묘기를 부리는 여자 축구 선수가 있어 화제이다. 이름은 바로 리리안 산토스이다. 그녀의 별명은 ‘프리스타일 축구 여왕’이다.
영국 데일리스타가 최근 그녀의 축구 묘기를 보도했다. 비키니 차림으로 해변에서 축구 실력을 뽐내는 그녀를 소개했다.
남자 프리스타일 축구 선수들은 묘기를 부린다면 여자들은 여자들만의 특성을 살려 묘기를 선보여 남자팬들의 박수를 받는다. 산토스의 팬은 50만명에 이를 정도로 브라질에서는 ‘프리스타일 축구 여왕’으로 통한다.
특히 산토스의 소셜미디어 영상을 보면 입을 다물지 못한다. 정말 장소불문하고 그녀는 미모와 축구공 하나로 사람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브라질 상파울루 해변에서도, 지난 해 카타르 월드컵 경기장 바깥에서도 산토스의 묘기는 이어졌다.
산토스는 공이 땅에 떨어지지 않는 킵업 매치대회에서는 치마와 하이힐을 신고 묘기를 보여 관객들의 박수를 받았다.
산토스는 최근에는 고향 브라질의 빈민가를 돌면서 프리스타일 축구를 소개하면서 젊은 팬들에게 희망을 불어넣고 있다.
산토스의 축구묘기에 세계적인 축구 스타도 혀를 내둘렀다. 그녀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멤피스 데파이, 첼시의 메이슨 마운트, RB 라이프치히 포워드 티모 베르너등과 함께 축구 묘기 영상을 찍기도 했다.
더욱더 팬들의 관심을 끄는 것은 산토스는 혼자가 아니라 브라질 축구 선수였던 동료도 협업해서 찍은 동영상을 정기적으로 업로드하기도 한다.
워낙 인기가 많다보니 산토스는 글러블 스포츠 브랜드와 스폰서 계약도 맺는 등 명성과 돈을 손에 쥐고 있다. 정말 축구공 하나로 부와 명성을 얻고 있는 별난 축구 선수, 산토스이다.
[장소불문, 복장 불문. 도로에서 코트에서 축구 묘기를 선보이는 산토스. 사진=산토스 소셜미디어]-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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