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 목사 "돌싱 목사? 이혼당하는 경우 생각보다 많아"(돌싱포맨)

김진 목사가 이혼당하는 목사들이 많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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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성직자 특집으로 김진 목사, 성진 스님, 하성용 신부가 출연했다.

김진 목사는 "개신교에서 이혼하면 안 되냐"는 물음에 "부정적이긴 하다. 안 되는 건 아니고. 이젠 이혼을 무작정 죄악시 안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돌싱 목사도 있다. 생각보다 목사들이 이혼을 많이 당한다. 교회도 케어 하고 신도도 케어 하고 봉사도 나가고 외부 활동이 많고 돈은 못 벌어다 주다 보니. 이거 내 얘기한 거 같은데. 사모님들이 못 견뎌서 이혼하자고 하는 경우가 있다"고 설명했다.

하성용 신부는 "결혼 하고 싶냐"는 물음에 "혼자 사는 것이 행복하다. 탁재훈 씨처럼 저도 술 ㄷ마시는 거 좋아하는데 결혼을 했다면 못 먹을 것"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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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매주 화요일 밤 11시 10분 방영되는 '돌싱포맨'은 행복에 목마른 네 남자의 토크쇼다.

iMBC 이소연 | 화면캡쳐 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