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기주, 괴롭힘 당하는 母 서지혜 돕기로 결심..."지금은 돌아갈 수 없을 것 같아"('어쩌다 마주친, 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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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기주가 과거의 엄마인 서지혜를 돕기로 결심했다.
이날 백윤영은 죽은 줄로만 알았던 엄마를 과거에서 만나게 됐다.
한편 소설가가 꿈이였던 젊은 순애의 습작노트를 보게 된 백윤영은 스타작가 고미숙의 글과 과거 엄마의 글이 같다는 사실에 경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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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기주가 과거의 엄마인 서지혜를 돕기로 결심했다.
5월 2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어쩌다 마주친 그대'에서는 1987년 갇힌 윤해준(김동욱 분)과 백윤영(진기주 분)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백윤영은 죽은 줄로만 알았던 엄마를 과거에서 만나게 됐다. 한편 소설가가 꿈이였던 젊은 순애의 습작노트를 보게 된 백윤영은 스타작가 고미숙의 글과 과거 엄마의 글이 같다는 사실에 경악했다. 일전에 고미숙이 썼던 글을 보며 백윤영은 "선생님 글 보고 입덕한 사람들 많았다. 제가 그 1호 팬이다"라며 말한 바 있었다.
과거 고미숙과 젊은 순애, 해경은 같은 반 친구였고 젊은 순애는 해경 무리에게 괴롭힘을 당해 물에 빠져 죽을 뻔 했었다. 순간 백윤영은 자신의 엄마인 젊은 순애를 괴롭히는 사람이 고미숙일꺼란 생각에 "네가 고미숙이니?"라고 물었다.
이에 젊은 순애를 살피던 고미숙은 "제 이름을 어떻게 아시냐?"라며 "읍내 사거리에 큰 병원이 있는데 저희 엄마가 의사다. 안 좋아지면 데려가셔라. 내일 학교에서 보자"라고 자리를 떴다.
젊은 순애를 집으로 데려다주던 백윤영은 "아까 걔네 다 너랑 같은 학교야? 고미숙도? 물에 빠진 사람을 보고 구경만 하고 있는데 어떻게 걔네가 너의 친구냐?"라고 따져 물으며 "걔네가 너 괴롭혀?"라고 연이어 물었다.
이에 젊은 순애는 "그냥 장난친거다. 그래도 학교에서 얘기할 수 있는 유일한 애들이다. 다들 저를 안 좋아해서요. 아무도 저랑 친하려 들지 않는다. 그러니까 난 쟤들과 친구여야 하고요. 그러니까 그게 장난이여야 하고요. 그러니까 죽고 싶어요"라고 아픈 상처를 꺼내놨다.
이를 본 백윤영은 현실로 돌아갈 타임머신 차를 고치고 있는 윤해준에게 "어떤 마음을 너무 늦게 알아버렸던 생각해본적 있냐? 조금만 빨리 알았다면 모든 게 달라졌을 수 있는데. 여기서는 모든 게 일어나기 전이니까. 미안하지만 나 지금은 돌아갈 수 없을 것 같아요. 해야할 일이 있으니까, 여기서"라며 과거에 남기로 했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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