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안보보좌관, 日자민당 간사장과 만나…"역내 안보환경·미일관계 논의"

김현 특파원 2023. 5. 2. 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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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크 설리번 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1일(현지시간) 일본의 집권여당인 자민당의 모테기 도시미쓰 간사장과 만나 역내 안보 환경과 미일 관계에 대해 논의했다.

백악관은 이날 성명을 내고 설리번 보좌관과 모테기 간사장과 만난 사실을 이같이 공개했다.

설리번 보좌관과 모테기 간사장은 또 양국간 경제 및 안보 협력 강화에 대한 양국간 약속을 강조하고, 러시아의 잔인하고 불법적인 침공을 방어하는 우크라이나를 지속해서 지원하겠다는 결의를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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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포함 역내 전반에 걸친 다자간 협력 증대의 중요성도 논의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워싱턴=뉴스1) 김현 특파원 = 제이크 설리번 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1일(현지시간) 일본의 집권여당인 자민당의 모테기 도시미쓰 간사장과 만나 역내 안보 환경과 미일 관계에 대해 논의했다.

백악관은 이날 성명을 내고 설리번 보좌관과 모테기 간사장과 만난 사실을 이같이 공개했다.

설리번 보좌관과 모테기 간사장은 또 양국간 경제 및 안보 협력 강화에 대한 양국간 약속을 강조하고, 러시아의 잔인하고 불법적인 침공을 방어하는 우크라이나를 지속해서 지원하겠다는 결의를 확인했다.

특히 설리번 보좌관과 모테기 간사장은 한국을 포함한 역내 전반에 걸친 다자간 협력 증대의 중요성을 논의했다고 백악관은 전했다.

이는 북핵 위협 대응은 물론 인도·태평양에서 중국의 부상을 견제하기 위한 한미일 3국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한 것으로 풀이된다.

설리번 보좌관은 오는 19∼21일 일본 히로시마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와 관련해 조 바이든 대통령이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의 만남을 고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백악관은 "설리번 보좌관과 모테기 간사장은 자유롭고 개방적인 인도·태평양에 대한 공동 비전을 발전시키기 위해 양국의 파트너십을 계속 심화시키기로 약속했다"고 말했다.

gayunlov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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