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 민주당 전용기 의원 독도 방문에 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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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가 전용기 민주당 의원의 독도 방문에 대해 외교 경로를 통해 항의했다고, 일본 언론들이 오늘(2일)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전 의원의 독도 방문과 관련해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으며 매우 유감"이라고 강하게 항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후나코시 국장은 "사전 항의와 중지 요청에도 (전 의원의 독도) 상륙이 강행됐다"면서 독도에 대해 "역사적 사실과 국제법 측면에서 명백한 일본의 영토"라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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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가 전용기 민주당 의원의 독도 방문에 대해 외교 경로를 통해 항의했다고, 일본 언론들이 오늘(2일)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전 의원의 독도 방문과 관련해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으며 매우 유감"이라고 강하게 항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후나코시 다케히로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이 김용길 주일 한국대사관 정무공사에게 전화로 이런 항의 내용을 전하고 재발 방지를 요구한 것으로 보도됐습니다.
후나코시 국장은 "사전 항의와 중지 요청에도 (전 의원의 독도) 상륙이 강행됐다"면서 독도에 대해 "역사적 사실과 국제법 측면에서 명백한 일본의 영토"라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주한 일본대사관은 한국 외교부에도 이 같은 내용으로 항의했다고 언론들은 전했습니다.
전 의원은 이날 SNS에 "오늘 독도에 드디어 입도했다. 3일 전에 17시간 걸쳐서 왔는데 파도가 높아 입도하지 못해서 다른 일정 다 제치고 다시 왔다"면서 "독도가 우리 땅임을 더 힘차게 알릴 것이고, 절대 지지 않을 것이다. 일본의 주권 침탈에 맞서 우리 고유 영토 독도를 목숨 걸고 지켜내겠다"고 썼습니다.
일본 정부는 2021년 8월 당시 야당이었던 국민의힘 국회의원이 독도에 상륙했을 당시에도 외교 경로를 통해 항의하고 재발 방지를 요구했습니다.
(사진=외교부 제공, 연합뉴스)
장민성 기자m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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