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릴린 먼로' 재현한 킴 카다시안, 이번엔 '파격' 진주 드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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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스타 킴 카다시안이 파격적인 진주 드레스 패션을 선보였다.
이날 킴 카다시안은 진주목걸이로 가슴과 다리를 가린 형태의 독특한 코르셋 드레스를 입고 등장했다.
킴 카다시안은 실루엣이 드러나는 파격적인 드레스에 화려한 크리스탈 초커와 진주 귀걸이, 반지를 착용하고, 길게 늘어지는 화이트 스톨을 걸쳐 우아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앞서 지난해 멧 갈라 행사에서 킴 카다시안은 할리우드 배우 마릴린 먼로가 입었던 누드톤 초밀착 드레스를 입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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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스타 킴 카다시안이 파격적인 진주 드레스 패션을 선보였다.
킴 카다시안은 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에서 열린 2023 멧 갈라(2023 Met Gala)에 참석했다.
멧 갈라는 매년 5월 첫째주 월요일에 열리는 미국 최대의 패션 자선 행사로, 매년 특정한 코스튬 테마를 드레스 코드를 선정하고 유명 인사를 초청해 미술관 기금 조성을 위한 모금 행사를 벌인다.
멧 갈라의 올해 주제는 2019년 세상을 떠난 패션 디자이너 고(故) 칼 라거펠트를 기리는 '칼 라거펠트: 아름다움의 선'(Karl Lagerfeld: A Line of Beauty)이다.
이날 킴 카다시안은 진주목걸이로 가슴과 다리를 가린 형태의 독특한 코르셋 드레스를 입고 등장했다. 칼 라거펠트가 생전 이끌었던 프랑스 패션 브랜드 '샤넬'의 상징이나 다름 없는 '진주'를 활용한 패션이었다.
킴 카다시안이 선택한 드레스는 5만 개의 담수 진주와 1만6000개의 크리스탈을 엮어 만든 드레스로, 브라가 부착된 새틴 코르셋 위로 진주 목걸이를 몸 위에 늘어뜨린 듯한 드레이핑 디자인이 특징이다. 만드는 데에만 1000시간 이상이 걸린 작품이다.
킴 카다시안은 실루엣이 드러나는 파격적인 드레스에 화려한 크리스탈 초커와 진주 귀걸이, 반지를 착용하고, 길게 늘어지는 화이트 스톨을 걸쳐 우아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앞서 지난해 멧 갈라 행사에서 킴 카다시안은 할리우드 배우 마릴린 먼로가 입었던 누드톤 초밀착 드레스를 입은 바 있다.
이는 마릴린 먼로가 1962년 존 F. 케네디 전 미국 대통령의 45번째 생일 파티에서 입었던 드레스로, 현재 세계에서 가장 비싼 드레스로 기네스에 올랐다. 2016년 경매에서 낙찰된 이 드레스 가격은 경매비를 포함할 경우 총 500만달러(약 63억원)를 넘어서는 것으로 알려졌다.
킴 카다시안은 이 드레스를 입기 위해 체중 7kg를 감량했다고 밝혀 화제를 모았으나 그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역사적 가치를 지닌 63억원대 드레스가 망가져 비난을 받았다.
당시 공개된 사진을 보면 가지런하게 장식돼있던 드레스의 크리스탈 장식 일부가 사라졌으며, 지퍼 부근의 옷감 역시 손상된 모습이었다. 킴 카다시안은 레드카펫 행사에서만 실제 드레스를 입었으며, 이후 복제품으로 갈아입었지만 잠깐의 착용으로도 손상을 피할 수 없던 것으로 추정됐다.
한편 킴 카다시안은 미국 리얼리티 쇼 '카다시안 따라잡기'로 스타덤에 오른 모델 겸 사업가다. 자신이 론칭한 란제리 브랜드 '스킴스' 등으로 '포브스'가 선정한 억만장자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포브스 추정 킴 카다시안의 순자산은 18억달러(약 2조4000억원)에 달한다.
킴 카다시안은 래퍼 카니예 웨스트와 결혼 7년 만인 2021년 2월 이혼 소식을 알렸으며, 지난해 11월 이혼 소송을 마무리 했다. 킴 카다시안은 카니예 웨스트와 대리모를 통해 낳은 아이까지 총 4명의 자녀를 양육중이다.
이은 기자 iameu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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