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음저협, 국회서 '음정콘서트' 개최…송가인-이석훈 등 출연

▲ '음정콘서트'. 제공| 한국음악저작권협회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사단법인 한국음악저작권협회(회장 추가열, 이하 한음저협)와 국회 양당 보좌진협의회가 공동으로 주최한 '제9회 음정 콘서트'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음정콘서트'는 음악과 정치가 만나 문화 발전을 위해 화합을 다지는 의미로 기획된 콘서트 브랜드로, 올해 아홉 번째를 맞이했다.

한음저협이 정부 및 국회와 함께 공동으로 주최하는 문화 공헌 사업으로, 국회 국민의힘 보좌진협의회, 더불어민주당 보좌진협의회가 함께 열었다.

유리상자의 진행으로 송가인, 데이브레이크, 이석훈, 흰(박혜원), 정동하, 강예슬, 홍자 등 인기 가수들이 무대에 올랐다. 특히 올해로 6년 만에 국회에서 열려 눈길을 끌었다.

추가열 한음저협 회장은 "예술인과 창작자들을 위한 환경 조성이 그 어느 때보다도 필요한 시기"라며 "6년 만에 열리는 오늘 음정콘서트를 통해서 창작자와 저작권에 대한 인식이 개선되고 나아가 예술계와 정부가 같은 시각을 가지고 우리 문화를 바라볼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했다.

한음저협은 국내 4만 9000여 작사, 작곡가의 저작권을 관리하며 저작권료를 징수, 분배하는 국내 최대 신탁관리단체로, 징수 분배 업무 이외에도 음악 창작자들의 권익 보호와 창작 환경 개선, 복지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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