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I] PSG 탈론, 2세트 장기전 끝에 DFM 완파로 개막전 승리(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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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세트 50분이 넘는 혈전을 치른 PSG 탈론이 2023 MSI 개막전에서 DFM을 완파했다.
2일 영국의 런던 코퍼 박스 아레나에서 진행된 '2023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플레이-인 B조 1경기에서 PSG 탈론이 데토네이션 포커스미(DFM)을 상대로 세트 스코어 2:0 승리를 거두고 기분 좋은 국제 대회 시작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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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영국의 런던 코퍼 박스 아레나에서 진행된 '2023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플레이-인 B조 1경기에서 PSG 탈론이 데토네이션 포커스미(DFM)을 상대로 세트 스코어 2:0 승리를 거두고 기분 좋은 국제 대회 시작을 알렸다.
1세트 블루 진영의 DFM은 크산테-바이-아리-아펠리오스-노틸러스를 픽했고, DFM은 말파이트-오공-애니-징크스-쓰레쉬로 조합을 꾸렸다. 두 팀은 초반 라인전 대치를 이어가다가 9분경 협곡의 전령을 두고 한타를 벌였고, PSG가 3:1 킬 교환으로 크게 득점했다. PSG는 추가 킬과 드래곤 스택으로 스노우볼을 굴렸고, DFM은 다소 부주의하게 접근한 PSG를 놓치지 않고 반격하며 킬과 포탑을 챙겼다.
PSG는 22분경 미드에서 노틸러스를 내주고 4킬을 쓸어담아 주춤했던 분위기를 끌어 올렸다. 이어 2분 만에 다시 벌어진 한타에서 에이스를 기록한 PSG는 연이어 DFM을 두들겼고, 30분에 넥서스를 철거하며 기분 좋은 개막일 첫 세트 승리를 거뒀다.
이어진 2세트에서 블루 진영으로 간 DFM은 크산테-오공-아리-제리-레나타 글라스크를 가져갔고, PSG는 그라가스-비에고-리산드라-아펠리오스-블리츠크랭크로 경기에 나섰다. 바텀에서 듀오로 선취점을 따낸 DFM은 '유타폰' 제리를 앞세워 PSG를 압박하며 격차를 벌리기 시작했다. 19분경 적 미드 1차 포탑을 끼고 싸운 한타에서 대승을 거둔 DFM이 바론 버프를 전리품으로 가져가며 전장의 분위기는 급격하게 DFM 쪽으로 기울기 시작했다.
하지만 PSG도 중반 한타에서 '유타폰' 제리를 제외한 DFM 챔피언 넷을 정리하고 바론 사냥과 드래곤 3스택을 달성하며 격차를 따라잡기 시작했다. 결국 '유타폰' 제리가 안 죽고 대미지를 할 각을 만들어 줄 수 있느냐가 승부를 가를 요소로 떠올랐다. 34분 여섯 번째 드래곤을 둔 한타에서 PSG가 기어이 드래곤의 영혼 획득, 제리 제거, 바론 버프 획득이라는 세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아내며 완전히 역전에 성공했다.
장로 드래곤이 걸린 한타에서 '유타폰' 제리가 적진으로 과감하게 유체화를 켜고 파고 들어 '와코' 아펠리오스를 처치한 덕에 DFM은 장로 드래곤, PSG는 바론을 나눠 가져가는 구도가 만들어졌다. 49분에 오공-제리를 정리하고 장로 드래곤을 사냥한 PSG는 그대로 적진을 초토화 시키고 경기에 마침표를 찍었다.
이미지=라이엇 게임즈 제공
이한빛 venat@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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