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 우크라에 2000억원 규모 軍 지원…"내년부터 발트해에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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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가 우크라이나에 17억 크로네, 한화로 약 2121억원 규모 군사 장비와 재정 지원을 발표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트롤스 룬드 포울센 덴마크 국방부 장관은 2일(현지시간) 이같이 말하며 내년 초부터 이라크 주둔 군사 규모를 축소해 발트해 지역 안보에 집중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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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덴마크가 우크라이나에 17억 크로네, 한화로 약 2121억원 규모 군사 장비와 재정 지원을 발표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트롤스 룬드 포울센 덴마크 국방부 장관은 2일(현지시간) 이같이 말하며 내년 초부터 이라크 주둔 군사 규모를 축소해 발트해 지역 안보에 집중할 것이라고 전했다. 발트해에 배치될 대대에 주둔하는 병사 규모는 약 700~1200명으로 예상되며 라트비아에 배치될 가능성이 언급되고 있다.
포울센 장관은 "우리는 발트해에 덴마크가 장기적으로 주둔할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한다"면서 "균형을 맞출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덴마크는 내년 2월부터 약 105명의 병사로 구성된 안보·호위 부대 중 하나를 이라크에서 철수할 방침이지만, 인적 자원 뿐만 아니라 군사적으로 조언을 계속 제공할 것이라고 국방부는 덧붙였다.
yoong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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