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과학기술협의회, 부산서 공동 학술대회

한국해양과힉기술협의회가 2일부터 4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해양과학기술을 통한 자연과 인간의 조화'라는 주제로 공동 학술대회를 개최합니다.

19회를 맞은 이번 행사는 해양수산부가 후원하고 한국해양과학기술협의회가 주최하며 국내 해양과학기술 분야 전문가 2,000여 명이 참여해 총 1,000여 편의 논문을 발표하고 토론도 진행됩니다. 그동안 이 대회를 통하여 총 14,000여 편에 달하는 해양과학기술 논문이 발표됐습니다.

올해는 기후위기와 해양 자원의 지속가능한 이용, 해양 환경보전 등을 다룰 예정입니다.

이번 행사 기간에는 기후위기, 해양환경 등에 대해 심층 토론하는 공동워크숍과 6개 학회별 논문 발표회, 해양과학기술 분야 업체들의 전시회 및 채용상담회, 미래해양과학기술인상 우수논문 발표회, 현장을 방문하고 체험하는 테크니컬 투어 프로그램 등이 진행되고 '미래해양과학기술인상' 시상식도 열립니다.

김규한 회장은 "학술적인 발표와 토론, 회원학회간 공동워크샵, 기술전시 등 여러 가지 관점에서 해양과학기술인 간의 만남과 소통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1999년 결성된 한국해양과학기술협의회는 국내 6개의 해양 관련 학회와 8,600여 명의 회원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MBN 이상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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