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정은 "어려운 살림에도 날 버리지 않아 고마워"…母 향한 고백에 울컥

이지현 기자 2023. 5. 2.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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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정은이 어머니를 향한 고백으로 모두를 울컥하게 만들었다.

2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혓바닥 종합격투기 세치혀'에서는 작가 겸 방송인 곽정은이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곽정은은 어린 시절을 떠올리며 엄마를 원망했던 일화를 공개했다.

특히 그는 진짜 하고 싶은 얘기가 따로 있다며 엄마를 향해 "굉장히 어려운 살림이었지만 날 버리지 않아서 고맙다"라고 해 출연진들을 울컥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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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치혀' 2일 방송
MBC '세치혀' 캡처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곽정은이 어머니를 향한 고백으로 모두를 울컥하게 만들었다.

2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혓바닥 종합격투기 세치혀'에서는 작가 겸 방송인 곽정은이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곽정은은 어린 시절을 떠올리며 엄마를 원망했던 일화를 공개했다. 당시 넉넉하지 못한 형편 때문에 바쁘게 살았던 엄마가 자신을 잘 챙기지 못했다고.

곽정은은 "엄마에게 늘 그런 갈증이 있었다. 왜 나를 대놓고 '사랑한다' 말해주지 않았나, 왜 대놓고 '넌 최고의 딸이야' 말해주지 않았나. 사랑한다는 그 한마디를 듣기 위해 너무 오랜 시간을 노력하고 애쓰고 갈증 속에 살았다"라고 털어놨다.

특히 그는 진짜 하고 싶은 얘기가 따로 있다며 엄마를 향해 "굉장히 어려운 살림이었지만 날 버리지 않아서 고맙다"라고 해 출연진들을 울컥하게 했다.

이어 "엄마의 시간을 희생해서 날 이렇게 길러줘서 고맙다고, 내가 이렇게 건강하게 큰 건 엄마의 희생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덧붙여 큰 감동을 선사했다.

lll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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