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연승 돌풍’ 롯데의 타임머신, 2008년까지 되돌린 시곗바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거인군단'의 기세가 꺾일 줄 모른다.
롯데 자이언츠는 2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벌어진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주중 원정 3연전 첫 경기에서 투타의 조화를 앞세워 7-4 승리를 거두고 9연승을 찍었다.
연승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롯데는 승리할 때마다 과거의 연승 기록을 하나씩 소환하고 있다.
이날 롯데 선발투수 박세웅은 4.2이닝 3실점 투구로 승리요건에서 아웃카운트 단 한 개만을 남겨놓은 채 마운드를 내려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롯데 자이언츠는 2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벌어진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주중 원정 3연전 첫 경기에서 투타의 조화를 앞세워 7-4 승리를 거두고 9연승을 찍었다. 15승8패로 1위 자리도 굳건히 지켰다.
연승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롯데는 승리할 때마다 과거의 연승 기록을 하나씩 소환하고 있다. 8연승 때는 2010년의 기록(6월 3일 사직 LG 트윈스전~12일 사직 한화 이글스전)을 소환하더니 이번에는 2008년의 9연승(7월 27일 사직 한화전~8월 30일 사직 삼성 라이온즈전)까지 불러냈다. 무려 5358일만의 9연승이다.
이날 롯데 선발투수 박세웅은 4.2이닝 3실점 투구로 승리요건에서 아웃카운트 단 한 개만을 남겨놓은 채 마운드를 내려갔다. 나균안을 제외한 선발투수가 또다시 퀄리티스타트(QS·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 투구) 작성에 실패했으나, 불펜의 힘을 앞세워 승리를 낚았다.
박세웅에 이어 등판한 김진욱(1이닝 무실점)~최준용(0.1이닝 무실점)~김상수(1이닝 무실점)~구승민(1이닝 무실점)~김원중(1이닝 1실점)으로 이어진 불펜이 단 1점만을 내주며 KIA 타선을 잠재웠다. 2번째 투수로 등판한 김진욱이 시즌 2승(무패)째를 챙겼다.
2회초 더블 스틸로 앞서가는 점수를 뽑은 롯데는 3회초 안치홍과 한동희의 추가 적시타로 연승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켰다. 승부에 쐐기를 박은 것은 6회초 공격. 2사 1·3루 찬스에서 고승민이 좌중간을 가르는 2타점 3루타를 날린 데 힘입어 7-3까지 도망갔다.
집중력 있는 타선과 든든한 불펜을 앞세운 롯데의 다음 목표는 대망의 10연승. 팀 역대 최다 연승은 2008년 달성한 11연승이다.
광주 | 장은상 기자 award@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아이키 파격 포즈에 모니카 “옷 입고 먹어” [DA★]
- ‘美 멧 갈라’ 송혜교, 히메컷+누드톤…40대에 아이돌 미모 [DA포토]
- 임창정, 주가조작단 향해 ‘종교’라고…함께 사업 벌인 정황까지[종합]
- 김선아 성폭행범 공소시효 임박…이정진 정체 충격 (가면의 여왕)[TV종합]
- 김지은 또 SBS♥…김성주과 ‘동네멋집’ MC 합류 [공식]
- 오또맘, 전신 레깅스 입고 댄스…적나라한 볼륨 몸매 [DA★]
- 이효리, 바지 대신 팬티스타킹만? 독특 패딩 패션 [DA★]
- 기은세, 이민정 이혼 승소 돕는다…프로 변호사 변신 (그래, 이혼하자)
- “가슴 만져 봐도 돼요?” 구남친 발언에 구여친도 ‘어이 상실’ (구남친클럽)
- 한가인 응급실行 “새벽에 죽을 뻔…일어나지도 못해” (자유부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