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동주, 故서세원 발인 후 반려견도 떠나보내 “10살에 입양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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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서세원의 딸 서동주가 아버지에 이어 반려견을 떠나보냈다.
서동주는 2일 자신의 개인 계정을 통해 반려견과의 이별을 알렸다.
앞서 이날 서동주는 고 서세원의 영결식에 참여했다.
지난 20일, 서세원이 캄보디아 프놈펜의 한 한인병원에서 사망했다는 비보가 전해진 가운데 서동주는 직접 캄보디아 현지로가 장례절차를 협의하는 건 물론 상주로 빈소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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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혜미 기자] 故 서세원의 딸 서동주가 아버지에 이어 반려견을 떠나보냈다.
서동주는 2일 자신의 개인 계정을 통해 반려견과의 이별을 알렸다.
고인의 발인 직후 또 한 번의 이별의 아픔을 겪게 된 그는 "아픈 클로이를 10살에 입양했는데 지난 6년간 내 곁을 건강하게 지켜줘서 고맙다. 그곳에선 눈도 보이고 귀도 들리길. 그래서 다시 만날 때 나를 후각과 촉각이 아닌 눈으로 바라봐 주길"이라며 애틋한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앞서 이날 서동주는 고 서세원의 영결식에 참여했다. 서동주는 고인이 전 아내 서정희와 결혼해 얻은 딸이다.
지난 20일, 서세원이 캄보디아 프놈펜의 한 한인병원에서 사망했다는 비보가 전해진 가운데 서동주는 직접 캄보디아 현지로가 장례절차를 협의하는 건 물론 상주로 빈소를 지켰다.
이날 영결식에서 서동주는 유가족 대표로 "여러가지 일이 있었지만 마지막 순간만큼은 지켜야 하는 게 도리라 생각했다. 잊지 않고 마지막 길을 함께해주신 분들에게 은혜를 갚으며 살겠다"고 말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서동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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