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연패 탈출' 염경엽 감독 "젊은 투수들이 좋은 활약을 펼쳤다"...이지강-박명근-유영찬 콕 찍었다 [창원 톡톡]

[OSEN=창원, 이석우 기자] 2일 창원 NC파크에서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렸다. LG 트윈스 염경엽 감독이 NC 다이노스에 5-3으로 승리한 후 하이파이브를 끝내고 활짝 웃고 있다. 2023.05.02 / foto0307@osen.co.kr

[OSEN=창원, 한용섭 기자] LG가 3연패에서 탈출했다. 

LG는 2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NC와의 경기에서 5-3으로 역전승을 거뒀다. LG는 3연패 탈출, 반면 NC는 3연승에서 중단됐다. 

LG 선발 이지강은 5이닝 동안 4피안타 1볼넷 1사구 2실점(1자책)을 기록했다. 이어 등판한 박명근이 1이닝 무피안타 무실점으로 행운의 구원승으로 데뷔 첫 승을 기록했다. 오지환이 6회 결승타를 때렸고, 이후 밀어내기 볼넷과 밀어내기 사구로 5-2로 달아났다. 

9회 등판한 함덕주가 1이닝 무실점으로 막고, 2020년 7월 16일 SK전 이후 1020일 만에 세이브를 기록했다. 

경기 후 염경엽 감독은 "젊은 투수들이 좋은 활약을 펼쳐줬고 선발 이지강이 공격적인 피칭으로 선발로서의 역할을 해주었다. 박명근의 첫 승을 축하하고, 유영찬의 첫 홀드도 축하한다. 앞으로 새로운 승리조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타선에서는 추가점수를 뽑아야 할 때 점수를 내 주면서 승리의 발판을 마련해주었다. 창원까지 오셔서 목청껏 응원해주신 팬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orang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