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강기에 갇힌 주민 구하려던 70대 관리인 추락사

김진엽 기자 2023. 5. 2.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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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한 건물 엘리베이터에서 주민을 구조하려던 70대 관리인이 추락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2일 서울 강서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50분께 서울 강서구 마곡동의 한 오피스텔에서 10층과 11층 사이에 멈춘 엘리베이터에 갇힌 주민을 구하려던 관리인 A씨가 10층에서 추락해 사망했다.

A씨는 주민 1명을 구조한 뒤 남은 짐까지 꺼내려다 발을 헛디뎌 승강기 틈새에 빠졌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동료 직원과 주민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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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서울의 한 건물 엘리베이터에서 주민을 구조하려던 70대 관리인이 추락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2일 서울 강서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50분께 서울 강서구 마곡동의 한 오피스텔에서 10층과 11층 사이에 멈춘 엘리베이터에 갇힌 주민을 구하려던 관리인 A씨가 10층에서 추락해 사망했다.

A씨는 주민 1명을 구조한 뒤 남은 짐까지 꺼내려다 발을 헛디뎌 승강기 틈새에 빠졌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동료 직원과 주민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wlsduq12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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