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결안' 노랑 아내 "이 복수극 끝내자" 대성통곡

[OSEN=김보라 기자] ‘노랑 아내’가 자신의 일상을 반성하며 결국 눈물을 흘렸다.

2일 오후 방송된 SBS플러스 예능 ‘당신의 결혼은 안녕하십니까’(당결안)에서 노랑 아내는 노랑 남편에게 “나에게 사과할 수 있는 기회를 달라. 우리 이 복수극을 끝내자”고 말하면서 대성통곡했다.

노랑 아내는 이어 “(그동안 회사 일을) 안 하다가 하니까 너무 힘들더라. 퇴근 후 집에 가서 누워있는 게 너무 좋았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노랑 아내는 “저희 집에 홈캠이 있다. 방에 들어가서 홈캠으로 아이들을 지켜보는 게 너무 편했다”며 “지금 얘기하면서 느낀 게 내가 방에 들어가 있는 게 잘못된 거 같다. 죄책감이 든다”며 눈물을 흘렸다.

노랑 남편은 아내에게 “저녁 시간에 방에 들어가서 혼자 쉬지 말고 가족과 함께 보내자”며 “퇴근 후 같이 밥하고 설거지 하고 같이 육아를 해달라. 나 혼자 하기엔 너무 힘들다”고 부탁했다.

이어 그는 “제 아내는 반드시 갚아줘야 하는 성격이다. 저와 다툼이 생겼을 때 이의제기를 바로 안 하고 상대방이 방심하고 있을 때 복수한다”며 “예를 들면 저희가 밤에 싸웠는데 아침에 갑자기 집을 나가버린다. 그럴 때만 되게 치밀하다”고 폭로했다.

‘당신의 결혼은 안녕하십니까’는 다양한 갈등으로 고민 중인 부부들의 행복을 찾기 위한 부부관계 최종점검 리얼리티.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SBS플러스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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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당신의 결혼은 안녕하십니까’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