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뭉뜬 리턴즈' 이경규, 노사연에 팔씨름 패배 "힘 자랑 하지 마" 버럭 [TV캡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개그맨 이경규가 노사연과 '환갑 팔씨름 빅매치'서 패배했다.
2일 방송된 JTBC '뭉뜬 리턴즈-꽃보다 경규'에서는 노사연, 박미선, 조혜련, 신봉선과 베트남 하롱베이로 향한 이경규의 모습이 전해졌다.
노사연은 "내가 타고났다. 타고난 천하장사 집안이다. 김구라 팔씨름도 이겼다"며 이경규와 팔씨름에서도 이길 수 있다는 자신감을 드러냈다.
싱겁게 끝난 경기에 노사연이 발씨름을 권하자, 이경규는 "힘 자랑 하지 마라"고 버럭 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개그맨 이경규가 노사연과 '환갑 팔씨름 빅매치'서 패배했다.
2일 방송된 JTBC '뭉뜬 리턴즈-꽃보다 경규'에서는 노사연, 박미선, 조혜련, 신봉선과 베트남 하롱베이로 향한 이경규의 모습이 전해졌다.
남다른 접영 실력을 선보인 신봉선에 언니들이 감탄하자, 신봉선은 "제가 그래도 여자들 중 힘이 좋은 편"며 자랑했다. 씨름할 때 신봉선, 조혜련, 김신영 등 한 번씩 잡아봤는데 신봉선이 최고더라"며 인정했다.
그러나 신봉선도 노사연에겐 못 당한다고. 노사연은 "내가 타고났다. 타고난 천하장사 집안이다. 김구라 팔씨름도 이겼다"며 이경규와 팔씨름에서도 이길 수 있다는 자신감을 드러냈다. 조혜련이 노사연이 이길 것 같다고 도발하면서 두 사람의 팔씨름 대결이 성사됐다.
숙소로 돌아온 이경규는 노사연의 손을 잡아보며 힘을 가늠한 뒤, 남다른 악력에 "수모를 당하는 거 같다. 팔 삔 거 같다"고 너스레 떨었다. 이어 "내가 손발이 가느다. 귀하게 자랐다"며 한발 빼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결국 팔씨름 경기가 진행됐고, 이경규는 시작한 지 3초 만에 패배했다. 싱겁게 끝난 경기에 노사연이 발씨름을 권하자, 이경규는 "힘 자랑 하지 마라"고 버럭 했다. 팔목이 아프다며 투덜댄 이경규는 져준 것이냐는 말에 "아니다"고 곧바로 패배를 인정해 웃음을 안겼다.
곧이어 남편인 이무송에게도 팔씨름을 이기냐는 조혜련의 질문에, 노사연은 "유일하게 팔씨름을 안 해본 사람이다. 왜냐면 환상을 남기고 싶다"며 남편에게 만큼은 꽃사슴으로 남고 싶은 수줍은 마음을 고백했다.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ent@stoo.com]
Copyright © 스포츠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