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K리그 수원FC, 한수원 꺾고 개막 8경기 무패…지소연 추가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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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실업축구 WK리그 수원FC위민이 경주 한국수력원자력을 제압하고 2023시즌 개막 8경기 무패 행진으로 선두를 내달렸다.
수원FC는 2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경주 한수원과의 현대제철 2023 WK리그 8라운드 홈 경기에서 후반 이영서와 지소연의 연속 골을 앞세워 2-0으로 이겼다.
이날 경기에서 수원FC는 전반을 한수원과 0-0으로 맞선 뒤 후반전 시작 6분 만에 이영서의 선제 결승 골로 앞섰고, 후반 26분엔 간판스타 지소연의 추가 골로 쐐기를 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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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여자 실업축구 WK리그 수원FC위민이 경주 한국수력원자력을 제압하고 2023시즌 개막 8경기 무패 행진으로 선두를 내달렸다.
수원FC는 2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경주 한수원과의 현대제철 2023 WK리그 8라운드 홈 경기에서 후반 이영서와 지소연의 연속 골을 앞세워 2-0으로 이겼다.
수원FC는 이번 시즌 개막 이후 8경기에서 한 번도 지지 않은 채 6승 2무로 승점 20을 쌓아 선두를 질주했다.
수원FC는 지난 시즌 정규리그를 3위로 마친 뒤 플레이오프에서 한수원에 패해 챔피언결정전에 오르지 못했으나 이번 시즌엔 초반부터 가파른 상승세로 독주 채비를 갖췄다.
이날 경기에서 수원FC는 전반을 한수원과 0-0으로 맞선 뒤 후반전 시작 6분 만에 이영서의 선제 결승 골로 앞섰고, 후반 26분엔 간판스타 지소연의 추가 골로 쐐기를 박았다.
잉글랜드 첼시 위민에서 8년을 뛰다 지난해 5월 귀국, 수원FC에 입단해 WK리그에서 활약하고 있는 지소연은 추효주의 크로스를 시즌 첫 득점포로 연결했다.
화천 KSPO는 세종 스포츠토토를 2-1로 따돌리고 2위(승점 16)를 달렸고, 디펜딩 챔피언 인천 현대제철은 국가대표팀 주장 김혜리의 3도움 활약을 앞세워 문경상무를 5-0으로 완파하고 3위(승점 10)에 올랐다.
[2일 전적]
서울시청 1(0-0 1-1)1 창녕WFC
△ 득점 = 장유빈(후11분·서울시청) 엔지(후19분·창녕WFC)
수원FC위민 2(0-0 2-0)0 경주 한수원
△ 득점 = 이영서(후6분) 지소연(후26분·이상 수원FC)
화천 KSPO 2(0-0 2-1)1 세종 스포츠토토
△ 득점 = 문은주(후2분) 신나영(후26분·이상 KSPO) 김수진(후31분·스포츠토토)
인천 현대제철 5(1-0 4-0)0 문경상무
△ 득점 = 최유정(전41분, 후31분) 정설빈(후11분) 손화연(후15분) 백진주(후24분·이상 현대제철)
song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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