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연, 집순이 일상 공개 "OTT 많이 봐…자극적인 액션 좋아한다"

그룹 소녀시대 멤버 태연이 휴일 루틴을 공개해 '집순이'임을 인증했다.

2일 유튜브 채널 'Harper's BAZAAR Korea'(하퍼스 바자 코리아)에는 '귀여운 거 좋아하는 귀여운 태연과 일대일로 대화하면 이런 느낌?'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는 화보 촬영에 나선 태연의 모습이 그려졌다. 태연은 화보 촬영 중 시간이 빌 때마다 하퍼스 바자 코리아 측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인터뷰 중 태연이 과거 출연했던 '걸그룹의 정석' 영상이 언급되자 태연은 "(다음에 재출연하게 된다면) 집순이의 정석 콘셉트로 출연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쉬는 날엔 뭘 하나요?"라는 물음엔 "집에서 OTT를 많이 본다"며 "자극적인 걸 재미있게 본다. 액션을 좋아한다"고 답했다.

하퍼스 바자 코리아 측이 "필라테스도 열심히 하시지 않냐"고 질문하자 태연은 "필라테스도 말할걸"이라고 반응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제 목표는 일주일에 3회 정도 필라테스를 하는 것"이라면서도 "그게 잘 안되더라. 그래도 일주일에 한 번씩은 꼭 (필라테스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필라테스 후에 뭘 먹냐"는 질문엔 "그냥 먹고 싶은 거 먹는다"며 "커피를 좀 마신다거나, 손에 집히는 과자도 먹는다. 운동하고 나서는 약간 보상 심리가 생겨서 그런지 먹으려고 하는 편인 것 같다"고 털어놨다.

한편, 태연은 tvN 예능 '놀라운 토요일'에 고정 출연 중이다. 그는 올해 방송 예정인 Mnet 프로그램 '퀸덤퍼즐'에 출연한다. '퀸덤퍼즐'은 기존에 활동하던 걸그룹 멤버 또는 여성 가수를 퍼즐처럼 조합해 최강 글로벌 프로젝트 걸그룹을 완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차유채 기자 jejuflow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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