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5월 단체들, '5·18 왜곡' 발언 전광훈 목사 고소
김경인 2023. 5. 2. 21:59
5·18 부상자회와 5·18 공로자회가 5·18 민주화운동을 왜곡하는 발언을 한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를 경찰에 고소했습니다.
이들 단체는 오늘(2일) 광주북부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하며 "전 목사는 허무맹랑한 가짜 뉴스로 국민을 속이고 역사를 왜곡해 국론을 분열시키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전 목사는 지난달 27일 오후 광주 북구 광주역 광장에서 집회를 열고 "5·18은 북한 간첩이 일으킨 폭동"이라며 5·18을 왜곡했습니다.
김경인 기자 (ki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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