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동주 “아버지 발인 후 반려견도 세상 떠나”

진향희 스타투데이 기자(happy@mk.co.kr) 2023. 5. 2.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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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서동주가 아버지 발인 후 반려견과도 작별했다고 고백했다.

2일 오후 SNS를 통해 "오늘 아버지 발인 후 클로이도 세상을 떠나 좀 전에 화장을 했다"고 밝혔다.

서동주는 "아픈 클로이를 열 살에 입양했는데 지난 6년간 제 곁을 건강하게 잘 지켜줘서 고맙고 그곳에서는 눈도 보이고 귀도 들리길"이라며 "그래서 다시 만날 때 나를 후각과 촉각이 아닌 눈으로 바라봐 주길"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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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동주. 사진 ㅣ오네스타컴퍼니
방송인 서동주가 아버지 발인 후 반려견과도 작별했다고 고백했다.

2일 오후 SNS를 통해 “오늘 아버지 발인 후 클로이도 세상을 떠나 좀 전에 화장을 했다”고 밝혔다.

서동주는 “아픈 클로이를 열 살에 입양했는데 지난 6년간 제 곁을 건강하게 잘 지켜줘서 고맙고 그곳에서는 눈도 보이고 귀도 들리길”이라며 “그래서 다시 만날 때 나를 후각과 촉각이 아닌 눈으로 바라봐 주길”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서동주는 이날 오전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 엄수된 아버지 서세원의 영결식에 참석해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을 함께 했다.

서동주는 영결식에서 “아빠와 여러 가지 일이 있었지만 마지막 순간은 함께하는 게 도리라고 생각해 자리를 지켰다. 찰나를 함께 해주셔서 감사하다. 잊지 않고 은혜 갚으면서 살겠다”고 말했다.

[진향희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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